호당 농가부채 3000만원시대… 아산은?
농가부채 경감의 새로운 대안 ‘농기계임대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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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시 농기계대여은행 전경.     © 아산톱뉴스

현재 우리나라 농가 가구당 부채는 연간 3000만 원에 육박하고 있는 것이 오늘날 농촌의 현실이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동영)는 이러한 농촌현실을 감안해 농업인의 영농비용 절감과 적기 기계화영농 추진을 위해 2002년도부터 농기계 임대사업을 추진해 관내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충남도 내 시·군에서는 처음으로 2002년도에 농기계대여사업추진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처음으로 사업을 시작했으며, 2005년도에는 시의 혁신과제로 채택됐고, 전국대회에서도 혁신과제로 입상을 수상했다.

아산시에서 농기계대여사업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농업인들이 연중 한두 번밖에 사용하지 않으면서 구입하려면 고가인 농업용 기계를 농업기술센터에서 구입 비치해 농업인들에게 저렴하게 빌려줌으로써 농업인의 기계구입비용 절감과 적기기계화 영농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농기계대여사업의 큰 효과는 농가경영비 절감 효과를 꼽는다.

농가 가구당 부채가 2800만 원으로, 그 중에서 농기계 구입비용으로 인한 부채비율이 29%나 되며, 연간 평균 4500농가 기준 5000대를 대여했을 때 농가의 농기계구입비용 대체 효과가 약 13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3년간 농기계대여은행 운영실적은 지속적으로 상승해 2012년 4671 농가에 6479일을 대여했으며, 이는 전체 아산시 농가의 46%가 농기계대여은행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 관계자는 “현재 대여농기계로 99종에 520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여료는 전국에서 제일 저렴해 대당 하루에 5000원에서 2만 원까지 받고 있어 타 시·군의 5분의 1 수준으로 농업인의 부담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편의 제공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www.asancenter.com), 전화예약(기술지원과: 041-537-3825), 내방예약 등 예약방법을 다변화 했으며, 대여용 농기계 농협지원, 현장긴급출동 수리서비스, 신기종 추가확보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전날대여 익일 오전 9시 반납을 5년 동안 시행하는 한편, 2013년부터는 3월부터 6월, 9월부터 10월까지 영농철 기간에는 휴일근무를 시행하고 있으며, 농기계출고시간을 앞당겨 농가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기사입력: 2013/03/14 [01:52]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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