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D-5]… “흑색선전 중단하고, 정책대결로 하자!”
활빈단, ‘바가지’ 찾기 운동 전개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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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빈단 홍정식 대표.     © 활빈단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박근혜, 문재인 양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초박빙 접전을 벌이는 제18대 대통령선거가 “막말 쏟아내기와 상대후보 음해 비방등 마타도어가 기승을 부리는 ‘흑색선전’ 진흙탕 선거판으로 유권자들의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며 양당 선대본부에 ‘정책 대결’을 촉구했다.

활빈단은 여야에 “유권자의 판단, 선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당선 후 국정 운영의 청사진을 담아 국민과의 약속인 대선 공약집 내용을 알리는 정책 대결 위주의 선거로 남은 선거전을 치르라"고 촉구했다.

또 활빈단은 “국가통치를 할 선명한 정책대결은 온데 간데 없고, 거짓 선동이 난무하는 ‘막장 비방전’이 극성을 부린다”면서 “선거홍보전을 공약 대결로 전개하고, 남은 3차 TV방송토론회도 신상털기 틀에서 벗어나 국가와 국민 미래를 책임질 공약의 실천 가능성 여부, 정책우선순위 논쟁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양 당 공약집을 살펴본 활빈단은 유력한 朴, 文 후보 측에 “추가적 국가채무나 서민부담 없이도 공약 이행이 가능하려면 재정·복지·조세개혁 등 3대 개혁을 통한 돈줄 재원확보 노력병행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홍 대표는 공명선거 캠페인을 통해 “잘못 뽑으면 국민들이 5년간 고생한다”며 “납세자이자 유권자의 권리를 행사해 나라를 제대로 이끌어 나갈 참일꾼을 뽑자”고 호소했다.

이에 따라 활빈단은 오는 16일 밤에 열리는 대선후보 3차 TV방송토론회를 마친 17일 새벽부터 18일 자정까지 전국을 돌며 “납세자이자 유권자의 민의(民意)인 맑은 샘물을 떠담을 깨끗한 ‘바가지(바른후보 가려 나라 이끌 지도자감)’ 찾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기사입력: 2012/12/14 [23:18]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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