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온양향교 ‘추기 석전대제’ 봉행 성료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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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온양향교는 지난 9월28일 ‘추기 석전대제’ 봉행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추기석전대제는 유교창시자 공자를 추모하고, 그 위대한 덕을 기리는 행사로 지역유림, 온양초등학생, 순천향대 외국인학생, 이명수 국회의원, 이기철 도의원 이용상 온양6동장을 비롯한 지역유지분등 100여 명이 참여해 봉행을 성료했다.

온양향교에서는 5명의 헌관과 15명의 집사로 봉행하며, 온양향교에는 우리나라 성현 18현과 중국의 5성2현등 25명의 위폐가 모셔져 있다.

또한 성균관 대성전에는 공자님을 비롯한 우리나라 성현 18분과 중국 성현 21분 등 모두 39분 위폐가 모셔져 있다고 한다.

한편 석전의 역사는 1600여 년 전 고구려 소수림왕 2년(372)에 국립대학인 태학(太學)을 설립하고 석전도 함께 봉행했고, 고려시대 국학(國學)에 문묘를 모셔놓고 석전을 봉행했다.

조선시대에는 성균관에 문묘를 모시고 더욱 큰 규모의 국가적 행사로 석전이 봉행돼 왔다.

또 중앙에서는 최고 교육기관인 대학에서 봉행했고, 지방에서는 향교 즉 지금의 공립중·고등학교에 해당하는 지방의 교육기관에서 봉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박종덕 전교는 “공자는 인간의 고귀함을 일깨워 주시고 사랑의 실천을 통한 인격의 완성과 예의의 회복으로 도덕적 이상 세계의 건설을 위해 헌신한 분으로, 물질문명이 발전하고 도덕성이 점차 상실되어가는 요즘, 공자의 가르침과 높은 뜻이 더욱 중요해지면서 국가와 사회적으로 찬란한 빛을 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2/10/04 [19:33]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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