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으로부터 주목받고 있는 ‘아산시’
순천향대와 아산도서관, 오는 23일부터 5월 중순까지 각각 KBS 전파 타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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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TV ‘열린채널’, 공모 당선작 순천향대 4개 팀 작품 방영

▲ ‘열린채널’에 당선된 4작품의 스탭으로 참여한 각 팀 학생(순천향대 미디어컨텐츠학과)들이 자신들의 다큐제작 중 함께 모여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아산톱뉴스
 
순수한 창작 열정과 참신한 표현력으로 사회적 이슈를 다큐멘터리로 제작한 순천향대 재학생들의 작품이 KBS1-TV ‘열린채널’이 주최한 공모전에 4편이 연속으로 당선됐다. 이 중 ‘I'm’팀의 ‘두개의 시선’이 오는 23일 KBS1-TV를 통해 전파를 타고 전국에 소개된다. 나머지 작품들도 5월 중순까지 모두 방영된다.

순천향대(총장 손풍삼) 미디어콘텐츠학과 4개 팀은(팀명: ▲윈터프로덕션 ▲식스센스 ▲하만사 ▲I'm) 각기 다른 학과 수업에서 실습중심 교육에서 힌트를 얻고 제작한 영상을 KBS1-TV ‘열린채널’ 공모전에 제출, 4편 모두 당선되는 쾌거를 이루며 주목 받고 있다.

‘윈터프로덕션’(김기훈, 이주영, 방효은, 이은진) 팀은 ‘高품격 古품질’을 주제로, 변화하는 유행 좇기에 급급한 현대인들에게 ‘중고’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소개하고, ‘중고’의 장단점과 그것을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영상에 담았다.

▲ ‘윈터프로덕션’의 작품 ‘高품격 古품질’은 대표적인 중고시장(동묘시장) 현장을 직접 찾아가 시장 상인들과 ‘중고’를 구입하고 애용하는 일반인들과의 인터뷰로 영상에 완성도를 높였다.     © 아산톱뉴스

‘원터프로덕션’의 방효은 씨는 “중고물품에 대한 편견을 전환시키고자 대표적 중고시장 ‘동묘시장’을 직접 찾아가 촬영했다. 현장 속 시장 상인들과 중고에 깊은 애정을 갖고 있는 ‘매니아’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중고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자는 취지에 영상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식스센스’(여주영, 김한별, 김두호, 이수경) 팀의 ‘같을 同’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느끼는 동성애자의 생각과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설문조사와 전문상담인과의 인터뷰, 동성애자 카페모임 참석자들과 대화를 통해 한국에서 동성애자로 살아가는 일의 고단함과 애환을 영상에 담았다.

제작에 참여한 여주영 씨는 “상반된 입장에 선 각기 다른 의견들을 모두 영상에 담으며 최대한 중립적인 자세로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데 중점을 뒀다”며 “동성애자 모두 우리와 같은 사람이고, 동성애 금지도 인간이 정한 만큼 조심스럽게 생각해 봐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하만사’(이호, 강의정, 최수임, 박지원)팀은 ‘하루를 만드는 사람들’이란 주제로 학교 주변에 위치한 신창순천향대역 근무 직원을 대상으로 제작한 실험 다큐다.

역사에서 근무하는 사람에게 학생들이 지은 시를 직접 낭독, 녹음한 음향을 헤드폰으로 들려주고 그 반응을 영상에 담았다. 제작에 참여한 강의정 씨는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형식의 시 낭독을 발견한 셈”이라며 “이 역에 근무하는 관계자가 학생들이 제작한 ‘시’ 낭독을 녹음한 음향을 듣고 좋아했다. 훈훈한 분위기 속 현장을 영상을 찍을 수 있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 ‘식스센스’의 작품 ‘같을 同’은 동성애자에 대한 인식과 생각들을 길거리 일반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의견과 입장을 들어봤다.     © 아산톱뉴스

‘I'm’(조정은, 박주창, 김지연, 안혜진, 권남기) 팀은 ‘두개의 시선’이라는 주제로, 외국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점을 분석했다.

제작에 참여한 ‘I'm’팀 조정은 씨는 “현 시대의 교육제도로 힘들어 하고 있을 학생들에게 웃음을 잃지 않고 자신의 꿈을 찾아가라는 취지에서 시작했다”며 “꿈을 향해 달려가고 노력하는 학생들이 늘었으면 하는 마음에 다큐를 제작했다”고 말했다.

한편 4팀의 영상은 KBS1TV ‘열린채널’을 통해 ‘I'm’조(3월23일), ‘원터프로덕션’(3월30일), ‘하만사’(4월13일), ‘식스센스’(5월 중순) 순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아산도서관 동아리 ‘어깨동무’도 KBS 대전방송 통해 소개

▲ 방송에 출연해 녹화를 하고 있는 아산도서관 동화 구연 동아리 '어깨동무'.     © 아산톱뉴스

아산도서관(관장 한상수) 동화 구연 동아리 ‘어깨동무’도 오는 28일 오후 5시40분 KBS 대전 방송 ‘생방송 540 스튜디오’ 프로그램에서 소개된다.

‘생방송 540 스튜디오는’는 시청자의 참여로 문화 예술활동 등 다양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풀어내어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20일 오후 4시 스튜디오에서 '어깨동무' 동아리를 주제로 녹화를 했다.

이날 방송 출연은 어깨동무 동아리 고광미 회장을 비롯해 이은미 부회장, 김윤미, 이정숙 회원이 참석, 동아리 소개와 그동안의 활동사항 전반에 대해 대담형식으로 진행됐다.

어깨동무 고광미 회장은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꿈을 펼칠 수 있어서 무척 좋았는데 이렇게 방송출연까지 하게 돼 더욱 보람되다”며 “어깨동무 동아리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방송까지 타게 된 것에 대해 아산도서관에 감사한다"고 녹화를 마침 소감을 전했다.

‘어깨동무’ 동아리 활동상황을 돌아보면 작년 한해 총 45회 56개 기관 4142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형극 공연-팥죽할멈과 호랑이 ▲빛그림자극-이야기주머니 ▲도서관견학 프로그램-동화수업 등 교육봉사를 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관내 유아기관 및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형극을 공연할 계획으로, 현재 인형극 '도깨비 방망이를 찾아라' 를 준비하고 있다.

인형극 신청문의는 아산도서관 문헌정보실(041-541-1022)로 하면 된다.

기사입력: 2012/03/22 [20:23]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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