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등 여·야대표가 독도현지 대일특별 성명 발표하라”
활빈단, 일본 외상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 규탄
 
박성규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naver band
광고

일본 정부가 내달 22일 ‘다케시마 날’ 제정 7주년을 앞두고 연초부터 독도 영유권을 억지 주장하자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오는 27일 정오경 일본대사관 건너 평화비 소녀상 앞에서 독도망언 규탄시위를 벌인다. 또 주말 성북동 주한 일본 대사관저 앞에서도 독도시위를 이어간다.

활빈단은 “일본 외상의 독도망언이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표기하고 영유권 경계선까지 표시해 놓은 후 해저 자원보고인 독도 인접해역을 탐내기 위해 독도를 국제적으로 분쟁지역화 하려는 고도의 음모를 우리국민은 다 안다”며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 사진은 일 대사관 앞 독도사수 시위 모습.(자료사진)     © 아산톱뉴스
이어 활빈단은 정부에 ‘조용한 대일 외교’를 접고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상 명백하게 실효적으로 우리가 지배해온 영토인 독도에 대한 일본의 침략행위에 강력한 항의와 사과를 총리나 외교통상부장관이 직접 받아 내고 독도 영유권 보존을 위한 강력한 대응책 수립과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 등 정치지도자들이 독도 현지에서 대일 특별성명 발표를 요구했다.

또한 활빈단은 “일본이 겉으로는 ‘한·일 선린우호’를 외치면서 뒤로는 역사교과서 왜곡 날조와 우리땅 독도에 대한 침탈야욕을 버리지 않는 패권적 군국 침략주의 회귀 행태를 묵과할 수 없다”며 “다케시마의 날 제정 취소 범국민 독도사수 운동을 해외 교포사회에까지 전개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활빈단은 일본이 억지 제정한 ‘다케시마’날인 내달 22일까지 주한일본대사관, 일본문화원, 일본인 관광객이 자주 찾는 롯데호텔과 인사동 풍물거리, 명동 등지에서 다케시마의 날 제정 취소 촉구 반일시위와 함께 3.1절까지 애국시민과 독도횟집, 독도참치, 독도수산 등 독도 상호를 쓰는 전국의 업소를 대상으로 독도수호 서명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들은 앞으로 각 대학, 직장 산악회와 연대해 전국 주요 명산 시산제에서 독도사수 산상(山上)시위와 인천-김해-제주국제공항 일본행 출국수속대, 재일동포 애국청년들과 함께 일본 나리다-하네다 국제공항, 일 총리관저 등 도쿄 중심부에서 일본인들에게 독도가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상 한국영토임을 적극 알리는 국제홍보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10여 년 전 활빈단 홍정식 대표는 독도 영유권을 훼손해 한일간 외교 마찰을 야기하는 일본에 대해 일왕과 일 총리에게 비뚠 흑심 베어내고 양심껏 살라며 ‘단도’, 군국침략주의 묵은 때 벗기라며 ‘때타월’, 일본의 대한 정책은 믿지 못하겠다며 ‘메주’, 동북아 평화공존에 재 뿌리지 말라며 ‘고춧가루’ 등을 보내 외신을 통해 일대 경종을 울리기도 했다.

기사입력: 2012/01/26 [16:22]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제20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 및 그의 배우자, 직계존·비속이나 형제자매에 과하여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거나, 이들을 비방하는 경우 「공직선거법」에 위반됩니다. 대한민국의 깨끗한 선거문화 실현에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화보/제63회 성웅 이순신축제] 이순신 장군 출정식과 군악·의장 퍼레이드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