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동신초 여자 농구부, 우승컵 번쩍
제20회 충남 학생체전 농구대회 제패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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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의 주역들.     © 아산톱뉴스

온양동신초등학교(교장 김종구) 여자 농구부(지도교사 장재영)가 지난 4일 열린 ‘제20회 충청남도학생체육대회’ 농구대회에서 대천초등학교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동신초 여자 농구 선수들은 경기 내내 상대적으로 우위를 보였으나 선수들의 컨디션 난조로 경기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초반부터 양 팀이 서로의 수비에 막혀 턴오버가 약 5분간 계속된 가운데 계속된 공격찬스에도 아깝게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하지만 고은영(5년, 18득점) 선수의 득점을 시작으로 점수를 착실히 쌓아 전반을 8대 0으로 마쳤다. 후반전에는 대천초등학교 선수들의 분전으로 팽팽한 공방전을 벌이며 23대 13, 10점차로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동신초 관계자에 따르면 “농구부 선수들은 점심시간과 방과 후에 꾸준히 연습하는 등 기량을 닦아왔으며, 학업도 게을리 하지 않는 모범생들로 내년 초에 열리는 충남소년체육대회에서 우승한다면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충남대표로 출전하게 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동신초 농구부는 올 초에도 충남소년체육대회 우승으로 충남대표로 출전한 바 있어 더욱 열심히 훈련을 하고 있다”면서 “오늘의 승리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높은 목표를 향해 뛰는 본교 농구부 선수들의 땀방울에 격려와 찬사의 박수를 실어 달라”고 말했다.

출전선수는 ▲고은영(5년, 주장) ▲이시은(5년) ▲최지원(5년) ▲박예빈(5년) ▲김세은(5년) ▲이수연(5년) ▲이예인(5년) ▲임유빈(5년) ▲임예진(5년)이다.

기사입력: 2011/11/07 [16:52]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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