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염흥열 교수연구팀 ‘국산 IPTV 보안기술’ 국제표준 채택
IPTV 이용자에 대한 고품질 서비스 가능해져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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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향대 염흥열 교수.     © 아산톱뉴스
순천향대(총장 손풍삼) 정보보호학과 염흥열 교수연구팀은 최근 이 연구팀이 개발한 IPTV 보안기술이 ‘ITU(국제전기통신연합, 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국제표준(ITU-T X.1193)으로 채택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로 인해 IPTV 이용자에 대한 고품질 서비스도 가능해지게 됐다고.

금번 국제표준으로 채택된 ‘IPTV 키관리’ 기술은 IPTV 서비스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로써 IPTV 키관리 요구사항, 유니케스트/멀티캐스트 서비스(예를 들어, 실시간 지상파 서비스를 포함한 방송 서비스와 VoD 서비스 제공 가능)를 위한 키관리 기법, 다운로더블 보안 모듈 서비스(셋탑박스의 보안 보듈 해킹시 보안 하드웨어 대체 없이 보안 모듈을 재설치해 연속적인 IPTV 서비스 제공 가능)를 위한 키관리 기법 등을 포함하고 있다.

IPTV는 인터넷망을 통해 지상파를 포함한 방송 서비스와 사용자 요구기반 VoD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로써 현재 IPTV 서비스를 활성화를 위해 유럽, 일본 등의 국외와 국내를 비롯해 IPTV 서비스 시장에서 국제 표준방식의 키관리 기술을 포함한 보안기술이 필요한 실정이다.

순천향대 염흥열 교수 연구팀의 보안기술은 지금까지 국제 표준으로 존재하지 않던 IPTV 키관리 기법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됨으로써 고 신뢰적인 키 관리 방식 제시함으로써 해킹으로 인해 사용자 키가 유·노출되더라도 중단 없이 IPTV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다운로더블(대체 가능한) 보안 모듈을 위한 키관리 기법을 제시해 안전한 IPTV 서비스 제공 가능하다는 장점을 인정받아 국제표준으로 채택됐다. 향후에는 유럽 시장 특히 개도국에 적극적으로 활용 가능하다.

염흥열 교수는 이번 성과에 대해 “현재 일본의 경우도 독자적인 보안 기술을 적용한 IPTV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KT, SKT 등에서 IPTV 서비스를 제공 중인데 국제표준 방식의 키관리 기술을 적용하지 않고 있어 이번 국제표준채택을 계기로 국내는 물론, 외국에서도 이 키관리 기술의 적용가능성이 높아졌다” 고 말했다.

IPTV 키관리 기술은 고품질의 유료방송 서비스를 가능케 해 IPTV 사업자의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이라는 것이 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예를 들어 이용자 입장에서 프리미엄 등급의 고품질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받기를 원하는 데 콘텐츠 사업자가 사업자의 보안 기술에 대한 신뢰성을 보증하기 어려워 서비스 제공자에게 고품질 콘텐츠를 제공하지 않을 우려가 있어서 IPTV 서비스 활성화의 저해 요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이 국제 표준 보안 기술을 적용하면 콘텐츠 제공자의 서비스 제공자에 의한 신뢰성을 향상할 수 있어 이용자에게 다양한 고품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2009년부터 3년여 동안 독일과 일본 보안 전문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제 표준으로 완성된 키관리 기술과 보안 기술은 호환성이 좋아 국제 IPTV 시장에서도이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염흥열 순천향대 교수는 향후 앱 방식으로 작동하는 스마트TV 서비스를 위한 키관리방식도 연구와 국제 표준화를 추진할 예정이며, 스마트 TV 환경에서 앱을 활용해 특화된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자에게 안전하게 제공할 수 있는 보안기술을 연구와 표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사입력: 2011/10/25 [19:20]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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