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영 기대주 김혜진 세계 정상 등극
2011 국제수영연맹 경영 월드컵시리즈 평영 200m 우승 쾌거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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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올해 전국체전 평영 50m 금메달 시상식 장면.    © 아산톱뉴스

한국 수영 기대주 김혜진(17·온양여고) 선수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2011 국제수영연맹(FINA) 경영 월드컵시리즈’ 평영 200m에서 세계 정상에 올랐다.

지난 17일 대회 마지막 날 열린 평영 200m 결선에서 2분22초41의 기록으로 욜리네 화스트만(스웨덴)을 0.06초차로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 외에도 여자 평영 50m에서 은메달, 여자 평영 100m에서도 동메달을 따내 평영부문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우리나라의 평영 기대주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지난 13일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2012 런던올림픽 대비 경영 월드컵대회 출정식으로 본격적인 런던 올림픽 준비에 시동을 건 김혜진 선수는 이번 우승으로 자신감을 얻게 됐다.

앞으로 러시아 모스크바 대회(18∼19일), 독일 베를린 대회(22일∼23일)에도 계속 참가해 실력을 다질 계획이다.

온양여고 이선해 감독은 “김혜진 학생은 실력과 근성을 함께 갖고 있다. 지난 8월 제1회 청소년올림픽의 경험으로 더욱 성숙해졌고, 꾸준한 연습을 통해 실력도 계속 향상되고 있다. 런던 올림픽에서 국민들을 즐겁게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꾸준한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김혜진 선수는 싱가포르 스포츠스쿨에서 열린 제1회 청소년올림픽에서 조직위원회의 운영 미숙 탓에 경기에 나서지도 못하며 울분을 삼킨 적이 있다.

<사진교체: 2011년 10월 26일 16시 21분>

기사입력: 2011/10/18 [16:58]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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