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학부생, SCI급 저명 학술지에 논문 게재 화제
생명공학과 차정림 씨… 지난해 이예진 씨에 이어 또 다시 쾌거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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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에 재학 중인 차정림 씨가 2011년 8월자로 국제 저명학술지(SCI impact factor 2.2)인 ‘Biomedicine & Pharmacotherapy’ 저널에 논문을 게재하는 성과를 이뤄내 화제가 되고 있다.

▲ 차정림 씨.     © 아산톱뉴스
차정림 씨는 현재 학부 4학년 재학 중으로, 3학년 과정부터 4학년 초반까지 연구한 조혈촉진제로 활용되는 약물을 활용해 대사성질환 중 하나인 고셔병에 대한 치료효과를 검증했다.

이 연구결과가 ‘Protective effect of recombinant human erythropoietin in type II Gaucher disease patient cells by scavenging endoplasmic reticulum stress’라는 제목으로 출판됐다.

석·박사 과정이 아닌 학부 과정 학생이 SCI급 저명 학술지에 게재되는 사례가 흔하지 않는 만큼 이번 연구결과는 의미가 있다는 것이 호서대 측의 설명이다.

차 씨는 호서대학교 생명공학과 김성조 교수 연구팀인 ‘세포사멸 및 치료 연구실’ 소속이다.

세포사멸 및 치료 연구실은 진학을 목표로 노력하는 학부생을 대학원 예비생으로 선발해 이들 중 희망자에 대해 학생본인의 독자적인 프로젝트를 부여하고 있다. 이후 지도교수와의 논의를 통해 연구를 수행해 일반적인 ‘사수-부사수’ 제도가 아닌 철저한 최소 ‘1인 1 프로젝트’를 추구해 학생 개인의 능력별로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토록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학부 4학년생이던 이예진 연구원이 4학년 과정 중 수행한 근육마비 증세와 관련된 연구 프로젝트에 대해 제1저자로서 국제 저명 학술지 (SCI impact factor 2.6)인 ‘Biochemical and Biophysical Research Communications(BBRC)’ 저널에 2010년 1월 ‘Reduced expression and abnormal localization of the KATP channel subunit SUR2A in patients with familial hypokalemic periodic paralysis’란 제목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 이예진 씨.     © 아산톱뉴스
현재 이예진 연구원은 호서대학교 세포사멸 및 치료 연구실에 석사과정으로 진학했다. 이어 대사성질환에서 세포 보호효과를 유도하는 약물의 효능을 입증하는 연구를 꾸준히 수행한 결과 2011년 8월 국제 저명 학술지인 BBRC 저널에 제1저자로서 ‘Protective effect of catechin in type I Gaucher disease cells by reducing endoplasmic reticulum stress’ 라는 주제로 또 한편의 연구논문이 게재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도교수의 지속적인 관심지도를 통해 학부생 때부터 키워온 연구역량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다.

생명공학과 김성조 교수는 “학부생들이 자신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국제 저명 학술지에 제1저자로서 연구 논문을 게재하는 것은 전국적으로도 흔하지 않은 일”이라며 “호서대학교는 연구에 다양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지원해 연구 역량이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사입력: 2011/08/29 [10:43]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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