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년 전 그날의 함성, 영상으로 알렸어요”
아산 설화고 서주훈·김주황, 우리역사바로알기대회서 금상 쾌거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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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김주황, 서주훈 학생.     © 아산톱뉴스
설화고등학교(교장 임만석) 3학년에 재학 중인 서주훈·김주황 군이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제9회 전국중고등학생 우리역사바로알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서주훈·김주황 군은 김재곤 교사의 지도로 ‘76년 전 그 날의 함성-조선의 자랑 전경성축구단’이라는 주제의 영상 작품을 출품해 영상 부문 1위를 기록, 고등부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사편찬위원회가 해마다 주관하는 우리역사바로알기대회는 청소년들이 우리 역사와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위해 자신이 조사하고 연구한 성과물을 연구보고서·조사보고서·영상자료 세 영역 중에서 선택해 제출하면 된다. 예선을 통과하면 논술 시험을 거쳐 수상자를 발표한다.

올해 주제는 ‘자랑스러운 우리 역사’로 우리나라, 고장, 문화, 유적, 역사에서 본인이 대한민국인임을 자랑스럽게 여겼던 역사적 사실을 조사·연구하거나 이를 영상매체로 형상화한 작품을 제출하는 것이었다.

서 군과 김 군이 제작한 ‘76년 전 그 날의 함성-조선의 자랑 전경성축구단’ 은 제작 기간만 무려 다섯 달이나 걸린 노력의 결실이었다.

경성축구단에 관한 정보를 습득하기 위해 10일이나 걸려 힘겹게 대한축구협회 전시관 촬영 허가를 얻어내고, 메일을 통해 축구 전문 기자에게 자문을 구했다.

또 충남 정보올림피아드 정보검색부문 금상을 받은 실력을 발휘해 다양한 정보검색으로 자료를 모으고, 영상의 사실성을 위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일본어 음성을 넣기도 했다.

다섯 달 동안 땀 흘린 결과로 금상이라는 값진 성과를 이뤄낸 서 군과 김 군은 지난 7월28일과 29일 이틀간 열린 캠프 및 시상식에 참여했으며, 부상으로 해외역사체험(고구려 유적지 및 백두산 답사 4박5일)의 기회를 얻었다.

기사입력: 2011/08/01 [12:21]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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