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장님이 몸이 많이 안 좋으셔서…”
유성기업 방문한 양승조 국회의원 면담 불발… 국회 공론화 입장 재차 확인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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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8일 유성기업을 방문한 양승조 국회의원(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이 노조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아산톱뉴스

양승조 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국회의원·천안갑)이 지난 28일 오후 4시20분 유성기업 아산공장장과의 면담을 위해 유성기업(아산시 둔포면 소재)을 방문했으나 면담이 이뤄지지 못했다.

유성기업 관계자는 ‘건강상의 이유’로 공장장이 자리를 비웠다고 전했고, 양승조 국회의원은 오후 6시까지 기다렸으나 끝내 만나지 못했다.

양 의원은 “유성기업이 국회의원을 상대로도 이렇듯 불성실한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볼 때, 노조를 대하는 태도가 어떨지 짐작할 수 있다. 한편으로는 노조의 주장이 정당하다는 반증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는 상황”이라며 당초(6월25일) 밝힌 대로 ▲국회 5분 발언을 통한 공론화 ▲민주당 중앙당 차원의 대응방안 수립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유성기업 방문 협조요청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통해 유성기업 사태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한편 양 의원은 이날 방문에 앞서 지난 6월25일 오후 2시 유성기업 노조원들을 만난 후 유성기업 아산공장을 찾아 송승석 관리과장에게 “29일∼30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공론화할 계획이다. 노조 측 의견과 요구사항은 충분히 들었으니, 공정한 발언을 할 수 있도록 회사 측 의견도 들어야할 필요성이 있다”며 본회의가 열리기 전에 대표이사, 또는 이번 사안에 대해 회사 측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관계자와의 면담을 요청한 바 있다.

기사입력: 2011/06/29 [18:38]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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