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 음봉농협(조합장 권익수)과 서울시 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은 9일 음봉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도농상생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음봉농협과 관악농협 임직원, 제37기 관악농협 주부대학생, 주부대학 총동창회 임원 등 120여 명이 참여해 음봉면 일대 배 과수원에서 배꽃 인공수분(배 화접) 작업을 도왔다.
음봉농협 권익수 조합장은 “농협 상생발전을 위해서는 도시농협과 농촌농협 간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을 위해 어려운 발걸음 해주신 관악농협 박준식 조합장과 임직원, 그리고 주부대학 총동창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음봉농협은 부족한 농촌일손을 돕기 위해 지난 8일부터 농협중앙회, 농협생명, 아산시 유관기관, 관내 대학교(호서대, 선문대, 경찰대) 등 여러 기관에 영농지원을 협조요청해 관내 과수농가에서 배 화접 봉사활동을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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