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일 충남아산FC 신임 대표이사. © 아산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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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박경귀·이하 충남아산FC) 신임 대표이사에 이준일 충남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이 선임됐다.
지난 5일 충남아산FC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어 참석 이사들의 만장일치로 이 이사장의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가결했다.
신임 이 대표이사는 관련 분야 경력이 없지만, 이번 이사 위촉 당시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충남 버스업체인 온양교통운수(주)·삼안여객(주)을 경영 중인 그는 2004년부터 2016년까지 충남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으로 활동했고, 2019년 다시 이사장 자리에 올라 2022년 연임했다.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 전국교통단체총연합회 회장도 역임했다.
충남아산FC 대표이사는 무보수 명예직이지만 매년 40억 원 이상(도·시비 50%씩)을 지원받는 구단의 최종 결정권자인 만큼 영향력 있는 자리다.
이 대표이사를 포함한 당연직(8명)·위촉직(7명) 이사는 이날부터 2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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