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아산시장, 신규 시책발굴 ‘5대 기준’ 제시
18~19일 2일간 ‘2024 혁신 시책구상 보고회’ 개최
정책특보·참여자치위원 참여… 거버넌스 행정 의미 더해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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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귀 아산시장.  © 아산톱뉴스

 

충남 아산시(시장 박경귀)가 내년 시정의 새로운 환경 변화와 행정 수요를 담은 미래지향적 시책발굴에 팔을 걷고 나섰다.

 

시는 지난 18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박경귀 시장과 조일교 부시장, ··소장, 정책특별보좌관 및 참여자치위원회 등 외부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혁신 시책구상보고회를 가졌다.

 

19일까지 2일간 진행되는 이번 보고회에는 국소별 자체 발굴한 시책과 타 시군 벤치마킹 사례, 정책특보단과 참여자치위원회의 의견수렴 등을 거쳐 마련한 9개 분야 총 135개 시책에 대해 논의한다.

 

첫날에는 기획경제국, 행정안전체육국, 환경녹지국, 농업기술센터, 홍보담당관, 시민소통담당관의 시책을 다뤘다. 둘째 날은 문화복지국, 건설국, 도시개발국, 보건소, 수도사업소, 평생학습문화센터의 시책발굴 보고가 이어진다.

 

특히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시책발굴을 위한 5대 기준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박 시장은 시책의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우선 공정과 형평에 맞는지, 시급성을 판단해야 한다여기에 올라온 사업 중 나쁜 시책은 하나도 없다. 얼마나 급하고, 중요한지에 따라 채택하거나 잠시 미룰 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 번째는 효과성이다. 과연 시민들에게 어떤 효과를 발휘할 것인지 내다봐야 한다네 번째는 지속 가능성이다. 공공분야 시책은 한 번 만들어지면 지속해야 하기 때문에 자칫 시정에 부담을 주는 사업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박 시장은 마지막으로 기존에 우리가 해왔던 사업도 다시 돌아봐야 한다. 이미 해온 시책이지만 사업방식만 달라져도 효과가 변하는 사업이 있다. 이게 업무의 혁신성’”이라며 이렇게 5가지 기준을 갖고 가늠하면서 지혜를 모아달라고 주문했다.

 

  © 아산톱뉴스



이번 회의는 국소별 발굴한 시책구상 보고, 외부 전문가의 의견 제안, 박 시장이 주재한 종합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시책발굴부터 시민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친 거버넌스 행정으로 진행하며 의미를 더했다.

 

한편 시는 보고회 후속 조치로 지휘부 당부사항 및 전문가 자문 등 검토 의견을 반영해 예산·비예산 사업별 대응과 함께 내년도 업무계획을 수립한다.

 

또 예산사업은 주민수혜도, 예산 대비 효과성 등을 검토해 본예산에 반영하고, 비예산사업은 2024년 시행을 위한 사전 세부 계획을 세울 방침이다.


기사입력: 2023/09/19 [14:57]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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