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공노 “집권여당,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라”
국힘 당사 앞서 내년도 공무원 임금·선거사무수당 인상 촉구 기자회견 진행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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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

 

충남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박민식, 이하 아공노)31() 국민의힘 충남도당 당사 일대에서 내년도 공무원 임금·선거사무수당 인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상후하박의 불평등 임금구조 속에 시름 하는 하위직 공무원의 처우개선을 끝내 외면하고 내년도 임금을 ‘5급 이상 2.3%, 6급 이하 3.1% 인상안으로 결정한 정부와 집권여당에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하는 자리를 가졌다.

 

내년도 공무원 임금인상 요구안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선거사무수당 인상과 이와 관련해 국회에 발의된 공직선거법 개정안의(조응천·전재수·정희용 국회의원) 조속한 통과를 촉구코자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이번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임금인상 요구안으로 임금 377000원 정액인상, 정액급식비 8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5000원 인상, 초과근무수당·연가보상비 산정 방식을 민간수준으로 개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특히 이날 아산시공무원노조의 상급 단체인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이하 공노총)과 공노총 소속 105개 단위노조가 국민의힘 각 시도 당사 일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아공노 박민식 위원장은 하위직 공무원이 스스로 공노비(公奴婢)’라 부르는 게 당연하게 느껴지는 것은 처우개선에 인색한 정부와 그런 정부에 쓴소리를 하지 않는 여당의 탓이다. 오늘 우리를 비롯한 105개 공노총 소속 공무원노동조합 동지들이 하위직 공무원의 목소리를 전달코자 전국 각지에서 투쟁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정부와 여당은 대오각성하고, 하위직 공무원의 처우개선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23/07/31 [15:03]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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