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고병원성 AI 유입 차단 방역 총력 대응
천안 풍세 고병원성 AI 추가 발생에 따라 방역대응 체계 강화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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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역차량이 철새도래지를 소독하는 장면.     © 아산톱뉴스

 

충남 아산시가 인근 지역인 천안 풍세면 가금농가에서 고병원성 AI 추가 발생에 따라 확산 및 유입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최근 12월 천안시 풍세면 산란계 농가 2곳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관내 10km 내 방역대 가금사육농가 125농가 약 33만 수에 대한 이동제한과 전업농가 및 소규모농가에 집중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AI 발생상황에 대한 가금농가에 신속히 전파해 소독강화 등 긴급 조치를 시행했으며, 전업농 4농가 약 327000수에 대해서는 정밀검사를 시행 중에 있다.

 

아산시는 동절기 특별방역기간에 전국 가금농가에서 도래됨에 따라 고병원성 AI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인근 철새도래지(곡교천)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항원 검출과 인근지역에서 발생이 되는 등 고병원성 AI 확산 우려에 따라 방역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축전염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과 축산차량 소독을 위해 거점소독시설 2개 소와 30만 수 이상 가금 대규모 사육 농장 입구에 통제초소 1개 소를 운영 중에 있으며, 지난 11월 철새 도래지에 출입통제 안내판 및 현수막 설치와 농가 자율 방역 강화를 위해 관내 가금 사육 85농가에 생석회 178ton 및 소독약품 3204kg, 방역복 6122벌을 공급을 했다.

 

아울러 아산시 보유 소독차량 2, 축협 공동방제단 소독 차량 2, 임차 살수차 2대 등 총 6대를 동원해 야생조류 도래지에 집중 소독을 매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전업규모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전화 예찰·농장 일제소독 독려 등 방역실태를 집중 관리 중이다.

 

오세현 시장은 고병원성 AI가 인근 지역에 발생하고 있어 우리 시도 안심할 수 없는 실정이라며 “AI 발생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관리는 물론, 축산농가에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당부했다.

 

양완모 축수산과장은 가용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가금류 사육농장에서는 발생농장에서 미흡한 방역관리(부출입구 폐쇄, 사람·차량 출입통제)와 축사 내·외부 소독 등 방역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아산시에서 가장 최근 발생한 고병원성 AI20183월 산란계 농가 1곳에서 발생해 3km이내 15농가 843000수를 살처분한 적이 있으나, 이후 발생하지 않았다. 


기사입력: 2021/12/14 [18:03]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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