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대학교 아산캠퍼스 미디어콘텐츠학과에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프로젝트 ‘아산 愛 반하다’를 진행한다.
‘아산 愛 반하다’는 동시에 미디어콘텐츠학과 4학년 학생들의 졸업작품이기도 하다.
이번 주제는 ‘아산 그리고 가을’이다. 가을은 결실의 계절로 아산에서 열심히 노력해 온 학생들이 아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둔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주제다. 이번 공연은 김영진, 윤태영, 김희동, 이호준 교수의 지도 하에 안효성, 우민정 학생이 각각 연출과 기획·홍보를 맡았다.
안효성(미디어콘텐츠학과 4년·총연출) 씨는 작년에 진행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프로젝트 ‘위로 for 아산’에 이어 두 번째로 연출을 맡게 됐다.
안 씨는 “마지막 작품이라 부담감이 크다”고 말하면서도 공연장을 흔쾌히 제공해 준 카페 ‘나니아2560’ 하종중 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더불어 “4년 동안의 ‘희로애락’이 담긴 작품이라 감회가 새롭다”고 말하며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많은 사람들이 공연을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지난해에 이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프로젝트를 지도하게 된 미디어콘텐츠학과 김영진 교수 또한 “학생들이 아산에서 흘린 땀이 모여 만들어진 작품이라 기대가 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는 주민들 및 사람들에게 우리들의 음악이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자뻘 되는 학생들과 3년째 공연을 이루게 돼 기쁨을 표한 정하선(61) 씨는 “힘든 시절 음악은 늘 가슴을 뛰게 만들어 줬고, 삶에 기쁨이 돼 줬다”며, 이러한 자신의 마음으로 무대에 대한 열정을 비췄다.
아산에서 꿈을 키워온 학생 20대들이 늘 꿈을 꾸는 70대와 함께 하는 ‘아산 愛 반하다’는 오는 10월4일 (월) 오후 1시 아산시 음봉면에 위치한 카페 ‘나니아’2560에서 진행된다.
또한 공연에 오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공연 영상도 올라온다. ‘아산 愛 반하다’는 10월10일 유원대학교 미디어콘텐츠학과 유튜브 채널 ‘U1 AMC’(https://www.youtube.com/channel/UCUofuGd3-OQVRIpZmboie_g)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