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2021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아산시립도서관 6개 관이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충남 최대 규모인 495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받으며,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아산시민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중앙도서관: 뉴노멀 시대 돈의 인문학 △둔포도서관: 도서관과 함께하는 생태환경 탐험대 △배방도서관: 세계 역사를 바꾼 음료 △탕정온샘도서관: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그림책으로 마주하는 나 △꿈샘도서관: Z세대(Generation Z) 미디어 인문학 △송곡도서관: 상담으로 알아가는 나와 자녀를 위한 인문학이다.
김선옥 아산시립도서관장은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공모사업에 적극 신청한 결과 시민들에게 우수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할 기회를 얻게 됐다”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도서관을 인문학 대중화의 거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인문학자들과 주민들이 강연과 탐방을 함께하며 인문학의 일상화 생활화를 추구하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도서관협회 주최·주관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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