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훈식 국회 산자중기위 의원, 20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제출 국정감사 자료
- 시장 점유율 66.1% 업체, 안전장치 부착 비율은 1.2%로 업계 최하위
- 한국가스안전공사, 안전장치 보급률 20%로 올리기로 해놓고 9%로 ‘하향’
- 강훈식 “시장 선도기업이 안전에 무책임… 산업부와 안전공사가 기준 강화해야”
▲ 강훈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아산 을). ©아산톱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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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이나 가정용 연료로 활용되는 부탄가스의 안전장치 부착 기준이 공표되지 않아 시장의 3분의 2를 점유하는 업계 1위 기업이 전체 판매량의 98%를 안전장치가 부착되지 않은 채로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강훈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아산 을)이 20일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기업별 부탄캔 시장점유율 및 안전장치 부착비율’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판매된 부탄캔의 안전장치 부착비율은 11.3%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기업별 부탄캔 시장점유율 및 안전장치 부착비율> (자료:한국가스안전공사)
연도
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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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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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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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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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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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착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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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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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착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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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점유율
|
부착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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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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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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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63.9%
|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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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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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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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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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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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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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
36.8%
|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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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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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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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
18.3%
|
9.2%
|
24.1%
|
6.1%
|
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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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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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
0%
|
3.2%
|
0%
|
3.2%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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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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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0%
|
1.3%
|
0%
|
1.2%
|
0%
|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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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
11.5%
|
10%
|
10.8%
|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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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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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판매된 부탄캔 2억448만 개 중 파열방지 장치가 부착된 제품은 2355만 개로, 전체의 11.5%에 불과했다. 업계 1위인 A사는 ‘19년 부탄가스 1억3509만 개(66.1%)를 판매했는데, 안전장치 부착 제품은 158만 개에 불과했다.
’17년부터 올해 9월까지 부탄캔 파열 사고는 모두 54건, 부상자 수는 59명이다. 폭발사고와 인명피해가 근절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 2017년 이후 매년 부탄캔 파열사고 현황 >
연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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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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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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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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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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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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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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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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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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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
18
|
16
|
-
|
16
|
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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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18
|
-
|
18
|
202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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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7
|
-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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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안전공사는 2019년 국정감사에서, 부탄캔 파열사고를 막기 위해 안전장치 보급을 ’18년 11% 수준에서, ‘19년 20%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19년 말 안전장치 보급률 기준을 만들며 목표치를 9%로 오히려 낮췄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제조사들이 설비 구축에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고 있으며, 금년에 들여오려던 설비들마저 코로나19로 인해 수입이 막혀 목표치를 현실화 한 것이라고 답했다.
강훈식 의원은 “2020년 대한민국에서 비용이 안전보다 중시된다면 납득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산업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안전장치 기준을 강화하고, 즉시 고시하지 않는 것은 사고 발생을 방관하는 직무유기”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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