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아산 을 지역위원회(위원장 강훈식)가 지난 5일 열린 민주당 충남도당 정책페스티벌에서 1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고글로리콘도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당원의 손으로 당의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정당 최초 ‘정책 페스티벌’이다.
이날 아산 을 지역위는 장애인이 불편 없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센터’ 설립을 제안했다. 장애인이 편하게 쿠킹 클래스, 영화관, 스포츠 센터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센터를 설립하는 게 정책의 요지다.
특히 청년 아산시의원인 김미영 의원과 중학생인 유병준 군이 함께 호흡을 맞춰 정책을 발표해 의미가 더욱 컸다. 평소에도 사회적 약자의 인권을 중시하는 김 의원은 “다름은 틀린 것이 아니다”라며 이날 장애인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유 군은 “장애인이 편한 세상은 누구에게나 편한 세상이다”라며 해당 정책 발표를 마무리했다.
아산 을 지역위원장 강훈식 국회의원은 “8월 말 하계 워크숍에서 정책 토론을 통해 모인 아이디어가 오늘 빛을 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당원분들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자주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 을 지역위는 이후 충남을 대표해 오는 20일 국회에서 민주당 전국 지역위원회를 대상으로 다시 한 번 정책 경연을 치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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