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령왕 이야기’ 이어 ‘의자왕 이야기’ 막 오른다
‘사비미르’, 30일 낙화암 수상공연장에서 첫 공연
 
오마이뉴스 심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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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2010 세계대백제전 대표 프로그램’인 수상공연 시리즈 중 하나로 의자왕 시대를 다룬 ‘사비미르’가 낙화암 수상공연장에서 30일 첫선을 보이고, 내달 11일까지 12일간 공연된다.

이와 관련 윤정섭 총감독과 김광림 연출감독 등은 지난 29일 최종 리허설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직도 백제가 존재한다고 생각하고 그것을 담으려 노력했다”며 “아름다운 백제의 강에서 백제의 이야기를 담으려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수상공연 전체를 물 위에 띄워 일반 공연과는 다른 점을 느낄 것”이라며 “여기에 합창단과 함께 황포돛배 2척이 드나들며 공연 전체를 아름답고 감동적인 장면으로 연출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관람객들에게 “너무 욕심을 갖지 말고 1400년 전으로 돌아간다는 마음으로 보아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실제 공연장에서는 150여 명의 출연진이 탄 황포돛배 2척이 무대를 드나들며 수상공연의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공연시간은 매일 오후 7시30분부터 8시40분까지이며, 150여 명의 대형 출연진에 의자왕을 스토리텔링했다.

한편 부여 ‘사비미르’ 공연은 당초 지난 27일부터 내달 11일까지 하기로 했으나 태풍 등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해 기반조성 공사가 늦어져 공연일정이 재조정됐다. 공주의 고마나루에서 내달 3일까지 열리는 ‘사마(무령왕)이야기’의 경우 호평과 함께 연일 흥행기록을 세우고 있다. 

기사입력: 2010/09/30 [15:20]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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