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들은 어느 때 행복감을 느끼고, 어느 때 위험을 느낄까?’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가 이에 대해 조사한 설문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아산시 아동친화도시추진위원회는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아산시 관내 21개 초등학교 5학년 1개 학급씩 총 513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실시 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설문에 대한 통계분석을 실시했다.
설문문항은 총 7가지이며, 아이들이 자유롭게 서술형으로 응답한 결과를 명목형으로 전환해 분석을 실시한 결과, 몇 가지 의미 있는 결과가 도출됐다.
통계 분석 결과 여자초등생은 원하는 것을 하고 가족과 함께 있을 때, 그리고 남자초등생은 게임을 할 때 가장 행복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생들이 행복감을 느낄 때>
<초등학생들이 위험을 느낄 때>
‘여러분의 주변에서 위험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에는 아동학대, 학교폭력, 흡연 및 욕설 등을 꼽았다.
시는 이 같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관내 전 초등학교 5학년생에게 실시할 아동권리교육이 아이들의 의견이 반영된 내실 있는 교육이 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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