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아산시, 쓰레기무단투기… 강력한 단속과 예방행정 필요
 
유지원 아산시 자원순환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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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지원 아산시 자원순환과장 .     ©아산톱뉴스

‘쓰레기’ 쉽게 부르고, 지저분한 느낌이 들며, 흔히 버린다.

 

쓰레기의 무단투기는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현대 사회는 쓰레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아산시는 지난해 4월 쓰레기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다가오는 2016년 제97회 전국체전과 제36회 전국 장애인체전을 주 개최 시로 치러야하는 막중한 임무를 띄고 민간중심의 실질적 기능이 가능한 협력적 거버넌스 구성을 위해 깨끗하고, 친절한 아산만들기 추진협의회를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36명으로 구성하고  범시민 운동 확산과 홍보 및 캠폐인을 실시하고 있다.

 

또 베스트 친절기업과 업소 발굴은 물론, 베스트 친절왕을 선발해 나간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아울러 깨끗한 충남만들기의 일환으로 깨끗한 아산을 만들고자 충남도의 조정교부금 7억5000만 원을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 받아 시비를 포함 15억 원을 확보하고, 본격사업에 착수해 나간다.

 

주요내용으로는 읍면동별 불법투기장소에 청소지킴이 40명을 배치해 새벽과 야간단속은 물론, 청소와 배출장소를 관리 하게 하고, 상습투기장소에는 꽃밭을 설치하며, 환경단체의 참여하에 찾아가는 맞춤형 환경교육, 언론을 통한 홍보, 스마트그린 스테이션을 설치해 학생과 시민들에게 재활용 분리수거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교육적 차원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상습 투기장소에는 CCTV를 설치 감시하고, 배출장소에 크린하우스 설치로 깨끗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며, 폐가 및 공가를 활용한 마을커뮤니티 공간을조성 공부방과 도시 텃밭 등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청소행정은 시민들의 의식 변화와 참여, 또한  도움이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정답이 없는 행정이다. 생활의 불편함을 통해 시민들의 질서의식을 바꿀 수도, 신속한 처리로 시민의식이 바뀌기를 기다릴 수 도 없는 실정이다.

 

최근 개발수요에 부응해 용화동 일대에 원룸촌이 수도 없이 들어서고 있다. 그에 대한 기본적인 대책은 가로청소원 조정 배치로 치우기에만 급급한 실정에 있지 않나 싶다.

 

또한 공무원들의 새벽 및 야간단속반을 편성 상가와 주택을 돌며 홍보는 물론, 불법투기자에 대한 단속으로 최고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는 실정이며, 무단투기 신고자에 대한 포상금을 지급하는 ‘신고 포상금제’도 확대 운영한다. 아울러 무단투기가 극성을 부리는 원룸촌을 위주로 읍면동별로 간담회를 개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해 반영하는 등 대책을 강구해 나가고 있다.

 

일부 몰지각한 분들을 제외하고는 깨끗한 곳에는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다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시에서 나서서 강력하게 해야 될 때가 된 것 같다.

 

CCTV 설치와 클린하우스 설치, 단속요원 배치로 불법투기자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과태료 부과로 실종된 시민들의 질서의식을 바로잡아 나갈 때 다가오는 전국체전이 쓰레기 없는 친환경 청결체전으로 이어져 깨끗하고 친절한 도시 아산이 만들어지리라 다짐해보며, 시민들 한 분, 한 분의 참여와 협조가 절실하다 하겠다.


기사입력: 2016/03/03 [01:53]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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