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는 하천의 수질개선 및 수생태계 회복을 통한 친환경 녹색 도시건설을 위해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 및 실개천 살리기 사업’을 범시민 운동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7일 ‘온양천(신동교)’ 일원에서 지역 주민과 기업체, 학교, 새마을단체, 기관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양천 수질보전과 수생태계 복원을 위한 생태교란식물 제거 및 하천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온양천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1사 1하천 협약기업인 ㈜현대자동차 아산공장과 ㈜코닝정밀소재, ㈜신도리코, 순천향대학교, 아산시 새마을회 등 6개 기업과 기관이 환경부문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온양천 하천부지 6270㎡(약 1900평)에 수생식물 식재 및 장검여울 설치 등 생태친수공원을 시범 조성해왔다.
올해도 지난 3월부터 ㈜현대자동차 아산공장과 온양3동 새마을회가 공동으로 하천부지 2310㎡(약 700평)에 수생식물(꽃창포, 물억새) 식재와 생태체험공간 등 총면적 8580㎡(약 2600평)의 수생식물 군락지 생태공원을 조성해 하천의 수생태계 복원과 생태학습공간을 제공하고 있어 지역 환경보전은 물론, 친환경기업 이미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현재 38개 기업이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온양천 등 인근하천을 대상으로 쓰레기 수거 및 하천정화활동을 적극 전개해 수질개선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저탄소 녹색도시 건설을 위해 지역주민, 기업체, 환경단체 등이 함께 참여하는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 및 실개천살리기 사업을 범시민운동으로 확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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