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신창면 주택가에 ‘뱀’ 출몰… 주민들 ‘긴장’
여름철 각별한 주의 요구돼… 아산소방서, 뱀 출몰시 119에 신고 당부
 
조상현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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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소방서(서장 이종하)는 최근 무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면서 활동이 왕성해진 뱀들이 주택가에 자주 출몰해 시민들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실제 지난 20일(월) 오전 11시20분께 아산시 신창면 수장리 소재 한 단독주택에서 뱀이 출몰해 주민들을 긴장시켰다. 아산소방서는 신고접수 후 신창119안전센터(센터장 이배균)에서 즉시 현장 출동해 주택 수돗가에 있는 뱀을 발견하고, 뱀 집게 등을 이용해 뱀 포획 및 안전조치했다.

 

이에 아산소방서는 일반주택 및 음식점 등에 뱀 출몰이 잦아 포획 요청이 잇따르고 있어 시민들이 뱀 출몰 시 대응요령과 뱀에 물렸을 경우 응급처치 방법 등에 대해 적극 지도·홍보하고 있다.

 

아산소방서에 따르면 뱀은 뒤로 움직일 수 있는 근육이 없어 뒤로 가지 못하기 때문에 길을 가다 뱀을 만나면 서서히 뒷걸음 친 후 현장에서 벗어나거나 180도 회전한 후 피하면 되며, 뱀이 가옥이나 공공장소에 출몰 한 경우 돌을 던지는 등 무리한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뱀에 물렸을 경우 물린 부위를 물로 씻어내고 깨끗하고 넓은 천으로 묶는 것이 중요하며, 몸을 고정시키고 손상부위를 심장보다 낮게 해야 한다.

 

오경진 현장대응단장은 “뱀을 발견했을 때 돌을 던지거나 공격하면 낭패를 볼 수 있다”며 “절대 무리하지 말고 즉시 11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사입력: 2015/07/21 [21:13]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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