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지역 산업경쟁력 한층 강화될 전망
내년 정부예산 정부안보다 169억 증액된 '2261억' 확보
 
아산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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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는 지역주요현안사업의 2015년도 정부예산 2261억 원이 국회를 통과 최종 확보됐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연초부터 복기왕 아산시장을 필두로 정부예산확보 T/F팀을 구성해 지역파급효과가 큰 SOC사업 등 주요현안사업 34건을 선정하고, 국회의원, 중앙부처, 재경향우회 등을 상대로 인맥을 총동원해 국비확보활동을 벌여왔다.

시행주체별로 살펴보면 국가시행사업 1080억 원, 도시행사업 216억 원, 자체시행사업 965억 원이 있다. 이는 전년 확보액 2118억 원보다 143억 원이 증가된 금액이다. 아울러 정부안 2092억 원보다 169억 원이 증액된 금액으로, 복지분야 확대로 인한 SOC사업 축소기조하에서도 정성과 노력으로 거둔 값진 성과로 볼 수 있다.

주요사업별로 살펴보면 도로교통분야에 서해선 복선전철 400억 원, 장항선 복선전철 50억 원, 당진-천안 고속도로 200억 원, 제2서해안고속도로 100억 원, 국도 43호(음봉-영인-팽성) 277억 원을 확보해 수도권과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게 됐으며, 국도대체우회도로(염성-용두) 59억 원, 국지도 70호(선장-염치-삼거) 216억 원을 확보해 관내 주요도로의 교통여건이 한결 나아질 전망이다.

환경분야에는 곡교천(옥정보)주변생태습지조성 6억 원, 온천천 복개하천조성 4억 원, 매곡천 생태하천복원사업에 신규로 5억 원을 반영해 주요하천에 자연친화적인 생태공간을 마련하게 됐다. 또한 공공하수처리시설 에너지자립화(2단계) 93억 원, 아산신도시 공공하수처리시설 및 재이용시설 143억 원, 매곡천지구, 도고선장, 원도심, 하수관거정비사업에 200억 원, 동화지구 하수처리시설에 신규로 17억 원을 확보해 공공수질개선과 하수도 보급률 향상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산업분야에선 아산의 주요성장동력인 아산디스플레이시티2, 제2테크노밸리, 음봉디지털산업단지의 용수공급, 진입도로 개설 등에 359억 원을 확보해 지역의 산업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이순신종합운동장 시설 확충, 실내수영장 건립, 주경기장 보수보강사업에 119억 원을 확보해 2016년 전국체전을 차질 없이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2016년 전국체전과 시의 중장기적 발전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에 중점을 두고 국비확보활동을 벌여왔다”며 “내년 관내 대기업의 실적악화로 큰 폭의 세입감소가 우려되는 가운데 이번 확보된 정부예산은 어려운 시 재정 여건에 가뭄 속에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큰 도움을 주신 이명수 국회의원과 향우 공직자들, 고생 많았던 아산시 공무원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한 아산, 살기 좋은 아산을 만들기 위해 양질의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기사입력: 2014/12/09 [23:12]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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