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결빙도로 불만민원 감소에 시민 '호평'
친환경제설제 도입 확대 등 자구책 마련 통해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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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산톱뉴스

충남 아산시가 친환경제설제 도입 확대 등 자구책 마련을 통해 매년 이맘때면 급속히 증가하던 결빙도로에 대한 불만민원 감소효과를 보고 있다.

아산 지역은 지난 1일부터 5일간 영하의 기온과 20cm이상의 많은 눈이 내리는 날씨가 이어지며 결빙도로에 대한 운전자들의 부담감을 높였지만 다행히 단순접촉사고 외에는 큰 인명사고가 발생하지는 않았다.

특히 기온이 급속히 떨어지는 야간에도 대부분의 대로변이 결빙되지 않아 평소 같으면 야간영업을 꺼리던 택시나 대리기사들 역시 평소대로 영업을 하는 모습이 눈에 두드려졌다.

일주일간 지속된 강추위와 폭설에도 아산지역 도로가 평소보다 쾌적한 도로주행여건을 유지한데에는 시청 소속 공무원들의 꾸준한 노력과 이를 뒷받침하는 예산지원이 한몫을 했다.

시는 올해 추경예산을 통해 제설작업에 총 4억9000여 만 원의 예산을 추가 투입했다.

이를 통해 제설작업 차량을 기존 9대에서 18대로 늘리고, 제설제 역시 효과가 불확실한 중국제 제설제 사용을 배제하고 효과가 빠르고 주변 환경에 무해환 국내산 친환경제설제 사용을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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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국내산 친환경 제설제는 현장에서 중국산 보다 반응시간이 1시간 이상 빨라 작업에 대한 효과를 높이는 한편, 주변 시설물과 차량에 대한 부식피해도 방지해 1석2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또 제설작업 책임이 불분명한 시·도 경계지역 국도와 신도시 인근 도로에 대한 제설작업을 늘렸으며, 농촌지역의 경우 자체적으로 농로길과 마을길을 제설할 수 있는 트렉터용 제설장비 35대를 추가로 지원하는 등 겨울철 안전한 도로환경 유지를 위해 노력했다.

노종관 아산시 도로과장은 "지난 일주일 동안 본청과 읍면동 사무소에서 약 72명의 직원들이 주야를 가리지 않고 제설작업에 여념이 없었다"면서 "우선 도로결빙으로 인한 큰 사고소식이 없어 다행이다. 도로결빙에 대한 불편민원 역시 평소에 10% 정도밖에 발생하지 않아 보람을 느낀다. 남은 동절기 기간에도 도로결빙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4/12/09 [01:31]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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