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땀 한땀에 사랑을 담았습니다"
이미선섬유아트스쿨, 사랑나눔 행사… '마곡 어울림'에 직접 만든 이불 기증
 
아산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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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섬유아트스쿨(원장 이미선)'은 5일 사회복지법인 '마곡 어울림'을 방문해 염색한 여름 홑이불 15채를 기증해 화제다

기능기부와 봉사의 기회를 찾던 중 우연한 기회에 스님을 만나 충남 아산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마곡 어울림'이라는 시설에 여름이불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접하고, 이 원장과 회원들은 정성을 다해 이불을 만들어 전달하게 됐다.

이미선 원장은 "회원들이 직접 염색하고 한땀 한땀 바느질하고, 예쁜색깔의 염색으로 만들어진 이불로 사용하시는 분들이 하루빨리 치유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지속적으로 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미선섬유아트스쿨에서는 '2014 아산시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으로 '우리색 손끝에서 노닐다'라는 주제로 지난 7월3일부터 오는 11월19일까지 염색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사업은 자연염색을 기초로 염색 및 디자인 위주로 수업이 진행되며, 들이는 염색(침염)에서 벗어난 일생생활에서 필요한 작품위주의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이과정이 끝나면 오는 11월10일부터 14일까지 아산시민문화복지쎈터에서 초급반 고급반 작품을 모아 작품전시회를 열어 염색의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모두 보여줄 계획이다.

기사입력: 2014/08/05 [21:38]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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