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를 희망한다면'… 순천향대, 고교생 위한 ‘메디컬 캠프’ 개최
내달 8∼9일… 체험학습 위주로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연계해 실시
 
아산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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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메디컬캠프에 참가한 고교생들이 순천향대 천안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 이 센터의 기능에 대해 담당 교수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 아산톱뉴스

순천향대(총장 서교일)가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생명존중의식 함양과 올바른 직업관 형성 및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메디컬 캠프'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순천향대가 설립한 예비사회적기업인 '(사)순천향사람' 주최로 열리는 이번 캠프는 올해 2회째 맞아 충남, 충북, 대전시, 세종시 소재 고등학생 중 의료인을 목표하거나 의학에 관심 있는 학생 35명을 모집해 오는 8월8일부터 9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실제적인 체험학습 위주로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이 연계돼 실시된다.

미래에 의료인을 꿈꾸는 고교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메디컬 캠프'의 프로그램 구성은 해부학, 기생충학, 미생물학, 생리학, 예방의학 등 기초의학분야에 대한 강의와 실습이 이뤄지고, 임상의학분야에서는 심폐소생술을 직접 배우고 응급실과 외래 진료관, 수술실 등에서 이뤄지는 진료현장 체험과 대학병원의 주요시설도 투어하게 된다.

▲인체뼈와 소화계통(해부학교실 박대균 교수) ▲심혈관계 질환의 생체마커 ‘혈압’(생리학교실 민영기 교수) ▲미생물, 그 거대한 세계의 이해(미생물학교실 김용식 교수) ▲병리학의 꽃 염증과 종양 등 강의 및 체험실습과 미래 의료진으로서의 소명 의식과 올바른 진로 비전을 심어주기 위해 대학병원 내과 박상흠 교수를 초청해 '미래 의료인의 조건과 자질'을 듣는다.

이 기간에 캠프의 각 조 조장인 의대 본과 1학년 선배들의 현장 이야기인 ‘의대생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또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순천향대 입학사정관실과 연계해 의과대학 진학설명도 함께 진행돼 고교생들의 장기적인 진로전략 수립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7월4일까지이며, 자기소개서와 학교장 추천서로 선발할 예정이다. 취약계층 5명은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대학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으로 열린 메디컬 캠프가 폭발적 반응을 보였고, 또한 이 과정을 모니터링하면서 지역 고교생들의 의대에 대한 관심을 캠프를 통해 일정부분 충족시켜 주고, 올바른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자라는 취지에서 개설한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4/06/25 [22:34]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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