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영(61) 제29대 아산교육장이 4일 취임식을 갖고 “아산교육의 책임자로 사랑과 낮은 자세로 여러분들과 함께해 아산교육의 미래를 여는 원동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선영 신임 교육장은 예산 출생으로 공주교육대에서 초등교육학을 전공하고, 충남대에서 교육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74년 가남초에서 첫 교직을 시작한 후 도고온천초·탕정초 교사 및 송곡초 교감을 거쳐 대홍초·천안오성초 교장과 천안교육지원청 교원능력개발과장 및 교육지원국장 재직 후 아산교육장으로 부임했다.
이선영 교육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이순신 장군을 비롯한 많은 선현들을 배출한 충절의 고장, 아산에서 생활하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지만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스마트시대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스마트형 인재를 요구한다"며 “이에 ‘바른 품성 창의 인재! 매력있는 아산교육'의 교육지표 아래 아산교육을 위해 진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장은 중점사항으로 “화합하는 인간 육성, 창의적인 인간 육성, 교육현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행정을 펼치겠다"며 “예나 지금이나 학생 개인의 특기와 적성을 계발하면서도 조직사회 안에서 남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생활태도의 육성은 쉬지 않고 추구해야 하는 교육의 본질"이라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