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명품 ‘칡소’ 브랜드 개발 박차
옛 임금수라상 진상품… 고기맛 관능평가 결과 향미·연도·다즙성·기호성 뛰어나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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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시가 명품 브랜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칡소.    © 아산톱뉴스

아산시가 옛 임금님수라상 진상품으로, 고기맛의 관능평가 결과 향미·연도·다즙성·기호성이 뛰어난 것으로 밝혀진 명품 ‘칡소(호반우)’의 브랜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평가위원 30명은 맛 평가를 실시했으며, 향미 90%(27명), 연도 96.7%(29명), 다즙성 100%(30명), 기호성 96.7%(29명)에서 고기맛이 뛰어나다고 평가를 했다.

칡소는 고려시대부터 전해오는 우리 고유의 한우 품종이며, 한국 전통한우 품종은 누렁이(한우), 칡소(호반우), 제주검정소(제주흑우), 검정소(흑소)등 4가지다. 이 가운데 황우를 제외하고는 모두 흔하지 않은 품종이 됐다.

현재 백화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칡소 고기값은 등심, 안심, 채끝 부위 선물세트(4.2kg)로 구성돼 60만 원 이상의 고가에 판매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향후 백화점 납품·판매를 통한 대한민국 미식가를 공략하는 최고의 상품으로 도전코자 노력 중이며, 칡소 1두당 1000만 원대 초일류 명품 전통 한우로 자리매김해 국내 한우 유통시장을 변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손경찬 아산칡소영농조합 대표는 “칡소의 특수성인 고소한 맛과 향으로 건강음식에 대한 인기가 높다. 한·미 FTA대응 전략품목 개발에 최고로 적합한 칡소는 위축된 축산농가의 사기진작과 경쟁력 제고 차원의 지원이 확대되길 바라고, 농가 소득증대 효자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3/01/22 [13:19]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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