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평창스페셜올림픽 ‘성화’ 아산에 온다
오는 24일 오후 1시 도착… 온양온천역 광장서 축하공연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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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조직위원장 나경원)’ 성화가 오는 24일 오후 1시 아산시 온양온천역광장에 도착한다.

지난 1월17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채화돼 19일 한국에 도착한 성화는 오는 29일 개막 전일까지 전국에 2개 루트로 봉송되며, 서울광화문 광장에서 출발하는 제1루트 성화가 이날 아산에 도착하는 것이다.

이날 온양온천역 광장에서는 30분 동안 마칭밴드(한올여고), 전통예술단(혼)이 성화 맞이 축하공연을 펼치며, 성화 도착과 대회 성공을 기원한다.

축하공연 후 성화는 다음 행선지로 출발해 오는 28일 평창에서 2개의 성화는 대회 시작을 알리며, 합화하게 된다.

특히 스페셜올림픽의 성화 봉송은 일반 올림픽의 성화 봉송과는 달리 특별한 점이 있다. 성화의 수호자로 법집행관(경찰)을 임명해, 성화가 최종 목적지인 개막식장에 도착할 때까지 성화를 유지하고 지키는 책임을 맡게 된다.

또 봉송 동안에 성화는 반드시 법집행관이나 선수가 들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유명인사가 봉송에 참여할 경우에는 단독으로 들 수 없고, 반드시 법집행관이나 선수와 함께 성화를 들고 달려야 한다.

성화 봉송 주자는 경찰 85명과 선수 10명 등 총 133명으로 구성됐으며, 경찰 주자 가운데 한국 경찰은 10명, 20개국에서 온 외국 경찰은 75명이다. 이들은 1루트(64명)와 2루트(69명)로 나뉘어 전국을 누비며 성화 봉송을 한다.

성화 봉송 1루트는 오는 23일 서울 광화문 광장을 출발해 경기 파주, 인천, 경기 수원, 충남, 전북, 전남을 거쳐 강원도로 방향을 잡고, 2루트는 같은 날 서울을 출발해 충북, 경북, 경남, 부산, 제주를 거쳐 강원도 평창에 도착한다.

한편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은 전세계 지적발달 장애인들에게 지속적인 스포츠 훈련 기회를 제공해 운동 능력과 사회 적응력을 향상시켜 생산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인정받도록 하는데 기여코자 하는 국제스포츠대회로, 오는 1월29일부터 2월5일까지 8일간 강원도 평창 및 강릉 일대에서 열린다. 

기사입력: 2013/01/22 [13:08]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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