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슬아슬’ 탕정면사무소… 부실공사로 곳곳 ‘균열’
신축 2년 만에 건물 전체에 대한 안전문제 대두… 주민들 ‘원성’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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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탕정면사무소(면장 오종환)가 신축된 지 2년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현재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곳곳의 벽에 심각한 균열이 생기는 등 안전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탕정면사무소는 탕정면 명암리 928-3번지에 사업비 65억 원(시비 39억 원, 지방채 26억 원)을 들여 대지면적 3865.10㎡(1169평), 건축면적 1336.11㎡(404평), 연면적 3299.89㎡(998평)에 지하 1층과 지상 3층 규모로 착공 1년만인 2010년 10월8일에 준공했다.

시설은 지하층에 기계실 및 전기실과 민방위 창고를 비롯해 1층에는 민원실과 보건지소 진찰실, 2층은 면장실과 회의실, 3층은 주민들을 위한 취미교실 및 체력단련실, 대강당 등으로 꾸며져 탕정주민들의 행정 및 주민편익시설로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신축된 지 2년이 조금 넘었는데도 불구하고 건물 각층별 곳곳에 균열이 심각해 이곳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허술한 건축물의 불안함에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 내부 벽면 곳곳에 균열이 생긴 탕정면사무소.     © 아산톱뉴스

지난 21일 탕정면 연두방문에서 만난 한 주민(41)은 “벽에 균열이 발생해 너무 위험한 것 같다. 새 건물에서 균열이 발생된다는 것은 부실공사의 우려가 있는 것 아니냐”고 지적하며 “시에서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것 아니냐. 시에서는 하루빨리 안전진단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현재 균열을 발견하고 일단 시공사화 협의하고 있다”며 “백시멘트로 보수하고 나서 추후 균열이 심해진다면 안전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사입력: 2013/01/22 [11:48]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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