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풀린 아산 러시앤캐시, 거침없는 승리의 질주
LIG 상대로 3대 1 승리 거두며 ‘5연승’… 전구단 상대 승리 신고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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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한 스파이크 공격을 하고 있는 아산 러시앤캐시 배구단의 다미 선수.     © 아산톱뉴스

아산 러시앤캐시 드림식스(감독 김호철) 배구단의 거침없는 질주가 계속되고 있다.

아산 러시앤캐시는 19일 아산 NH농협배 2012-2013 V리그 4라운드 2차전 홈경기에서 구미 LIG손해보험 그레이터스(감독 이경석)를 상대로 3대 1(25-18, 25-18, 22-25, 25-19)의 승리를 거두며 무서운 상승세로 5연승을 이어갔다.

이날 오후 2시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아산 러시앤캐시는 3500여 명(한국배구연맹집계)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올 시즌 전 구단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쾌거를 거뒀다.

이날 아산 러시앤캐시는 1세트 시작과 함께 상대 LIG와 동점에 동점을 거듭하며 막상막하의 경기를 펼쳤으나 기회 때마다 터진 블로킹 성공과 강력한 서브 공격, 상대팀의 서브 범실 등에 힘입어 24대 18로 앞선 상황에서 상대팀 까메호 선수의 후위공격을 블로킹으로 막아내며 1세트를 가져왔다.

이어진 2세트 경기초반 4대 4 동점상황에서 김정환 선수의 위력적인 스파이크 서브를 앞세워 연이은 블로킹 성공을 통해 7대 4까지 앞서간 아산 러시앤캐시팀은 안정된 수비와 다양한 전후위 공격, 상대를 압도하는 블로킹을 선보이며 리드를 꾸준히 지켜 세트중반 17대 11까지 앞서나가 LIG의 추격을 따돌리고 2세트도 25대 18로 가져오며 이날의 승부를 결정짓는 듯했다.

▲     © 아산톱뉴스

하지만 3세트 들어 추격에 나선 LIG는 경기초반 이수황 선수의 서브 성공에 이은 스파이크 성공, 다미 선수의 공격 범실이 연이어 터지며 5대 1까지 앞서나가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 양 팀은 3세트 들어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코트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 아산 러시앤캐시는 연이은 다미 선수와 최홍석 선수의 공격이 성공하며 세트후반 한때 19대 19 동점을 이루며 추격했지만 수비가 안정되면서 매서운 공격을 펼친 LIG에게 22대 25로 3세트를 아깝게 내줬다.

반격에 나선 아산 러시앤캐시는 4세트 초반 다미 선수의 스파이크 성공에 이어 상대팀의 수비 실책과 공격 범실로 세트 초반 10대 5로 앞서나가며 전구단 승리에 한발짝 다가갔다. 경기 중반 추격에 나선 LIG는 20대 18까지 쫓아오며 아산 러시앤캐시를 압박했지만 위기 때 마다 터져준 다미 선수, 신영석 선수 등의 블로킹 벽을 넘지 못하고 25대 19로 4세트를 내주며 아산 러시앤캐시의 5연승 제물이 됐다.

이날 경기에서 아산 러시앤캐시 다미 선수(20득점 2블로킹), 최홍석 선수(17득점 2블로킹), 신영석 선수(17득점 9블로킹) 등 주전선수들은 고른 활약을 보이며 안정된 조직력을 바탕으로 시원한 높이의 배구를 선보였다.

▲     © 아산톱뉴스

한편 이날 이순신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는 개장 이후 최대 인원인 3500여 명의 관중이 몰려 아산 러시앤캐시에 대한 아산시민들의 뜨거운 성원을 보였다.

아산 러시앤캐시의 다음 경기는 오는 1월24일 오후 7시 아산에서 삼성화재를 맞아 시즌 6연승에 도전한다.

기사입력: 2013/01/19 [23:43]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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