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축제’ 개최
탕정 새마을지회와 삼성전자 탕정자원봉사센터가 함께 추진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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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탕정면 새마을지회와 삼성전자LCD사업부 탕정자원봉사센터는 9일 김장철을 맞이해 아산시민과 함께 하는 어려운 이웃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7회 사랑나눔 김장축제’를 추진했다.

탕정면 GWP파크 운동장에서 추진된 사랑나눔 김장행사에는 복기왕 시장과 박동건 부사장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 담그기에 참여했고, 삼성 임직원과 가족봉사단, 관내 자원봉사단체, 아산시 관계자들로 봉사자 등 총 4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성껏 준비한 김장은 읍·면·동과 6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김장을 담글 수 없는 어려운 세대를 추천받아 수급자 독거노인·장애인·한부모가정 등에 김장 2500(10㎏포장)상자를 전달했다.

제7회를 사랑나눔 김장축제는 탕정면 새마을회가 곡교천 부지에 2만5000포기 배추를 경작해 삼성직원들과 수확한 배추로 마련됐다. 삼성전자LCD사업부 임직원들은 이번 행사를 위한 기금마련을 위해 지난 10월12일 사랑의 걷기 행사를 개최했으며, 김장축제에 필요한 김장재료 및 그 외의 비용 등 약 1억 원을 모금했다.

아산시와 삼성전자 LCD사업부 탕정자원봉사센터는 2005년부터 시작해 매년 기업, 봉사단체, 시민이 참여하는 사랑나눔 김장축제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기사입력: 2011/11/09 [16:58]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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