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아르니퍼스트아파트 법정관리 신청에 계약자들 ‘발동동’
협의회 구성하고 피해 최소화 위해 본격적인 활동 시작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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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회를 준비하는 계약자들.  © 아산 아르니퍼스트 입주예정자협의회

 

충남 아산시 방축동에 건축 중인 아르니퍼스트아파트 건설사인 새천년종합건설()’(이하 새천년)가 지난 229일 법정관리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피해가 불가피한 계약자들의 원성이 크다.

 

이와 관련 계약자 110여 명과 가족 등 130여 명은 지난 10일 온양4동 소재 모 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긴급대책회의를 진행했다.

 

계약자들은 이 자리에서 새천년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공동의 이익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정관을 의결하고 아산 아르니퍼스트 입주예정자협의회(이하 협의회) 임원을 선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창립총회를 가진 입주예정자협의회는 법정관리 신청 소식을 듣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책위원회의 필요성을 느낀 입주예정자들이 10여 일 만에 설립했다.

 

이날 모임에서의 주요 안건은 계약금을 납부하고 중도금 4차까지 대출 처리된 계약자들이 법정관리 신청으로 20255월 입주가 불가능해지고, 건설사에서 납부하기로 한 대출 중도금 이자를 계약자들이 이달부터 납부하게 된 현 상황에 대한 타개책 모색이다.

 

협의회 설립을 준비한 계약자들은 이달 초 각종 SNS 활동과 인터넷 카페모임을 만들며 활동을 시작했고,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계약자들을 모집해 10여 일 만에 전체 계약자 498명의 절반이 넘는 270여 명의 계약자 명단을 확보했다.

 

▲ 공사가 중단된 아르니퍼스트아파트 아산 현장.  © 아르니퍼스트 입주예정자협의회

 

지난 7일 준비모임을 갖고 임시 의장단 구성과 처리 안건을 정했으며, SNS를 통해 참여 신청한 계약자 110여 명이 참석해 이날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전 아산시자율방범연합대장 출신인 박노식 씨를 협의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하고 임원진과 대표자회를 구성하며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회장으로 선출된 박노식 씨는 수락 인사말에서 “498명 계약자 모두의 공익과 금전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의 정관계 인사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계약자들의 입장과 상황을 전달하고 도움을 요청하겠다공정률과 관련해서도 세밀하게 검토하고, 도시주택보증공사와 협의하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총회에 참석한 아산시의회 이기애 부의장과 명노봉 의원은 계약자분들의 편에서 담당 부서와 협의하며 최대한 도움을 드리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협의회는 아직 찾지 못한 200여 명의 계약자들을 찾고자 인터넷 카페와 SNS 활동에 전력을 다하기로 하고 지역 언론사에 도움을 요청했으며, 계약자들에게 포털사이트와 SNS에 아산 아르니퍼스트 입주자 모임이나 아산 아르니퍼스트 입주예정자협의회를 검색해 방문해 주기를 요청했다.

 

협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새천년은 충남 아산과 보령, 전북 익산, 경북 김천, 경기 평택 현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아산과 보령, 평택은 공사포기 상태이고, 익산은 공동수급사에 지분을 위임한 상태로 전해진다.

 

또 김천은 새천년과 관련 없는 시행사에서 시공사 변경 중 이라는 정보가 있다.

 

이 밖에 경북 신경주 현장도 있으며, 이곳과 김천 현장은 공사 중인 걸로 확인되고 있다. 

 

한편 아산 아르니퍼스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규모로, 총 6개 동 498세대이며, 84㎡ A타입 261세대, B타입 237세대로 구성됐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입주민 라운지, 실내 골프연습장 및 스크린골프, 펫파크, 건식사우나, 게스트하우스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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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3/11 [13:18]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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