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식품공학과 학부생 최유진 씨.  © 아산톱뉴스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식품공학과 최유진 학부생이 코로나 예방을 위한 죽염의 역할에 대한 독보적인 연구성과 논문을 게재해 국제 학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최유진 학부생은 SCIE 저널 Food Science and Biotechnology에 주저자로 연구 논문‘Sambou Bamboo SaltTMDown-regulates the Expression Levels of Angiotensin-Converting Enzyme2 in Activated Human Mast Cells’을 게재해 세계 유일의 전통식품인 죽염이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된 수용체인 ACE2의 발현을 어떻게 조절하는지에 대한 기존에 없던 통찰력을 제공했다.

ACE2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에 관련된 키 포인트로 알려져 있으며, 최유진 학부생의 연구는 죽염과 ACE2와의 상호작용을 통한 연구 방향을 제시해 죽염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 및 대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지도교수인 정현자 교수는 “최유진 학생의 훌륭한 성과가 자랑스럽고, 지난 1월에 SCIE 저널에 논문을 게재하며 꾸준한 학문적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학생들을 육성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연구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정 교수는 “이러한 연구가 학문적 성취와 함께 기업에 기여할 것임을 기대하고, 학과는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 인프라 확충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욱 풍부한 연구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학문적 성장과 함께 실무에서의 능력 향상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