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옳고바른마음총연합회 구본종 회장이 발대식 인사를 하고 있다.  © 옳고바른마음총연합회

ESG범국민운동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옳고바른마음총연합회’가 충청남도 본부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난 9월18일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유관순 열사 사적지 내 아우내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다양한 단체와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은 지구촌을 살리고, 사회적 기후변화와 탄소배출에서 사람과 기업의 생존과 번영에 핵심적인 가치인 사람이 살아가는 환경을 정화시키며, 인성 회복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관계 구축에 책임과 의무를 다하자는 의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성림 옳고바른마음총연합회 총 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역사적인 유관순 열사의 혼이 서려 있는 곳에서 옳고바른마음의 온전한 힘이 일어나 사람 살리는 국민운동이 확산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행사의 문을 열었다.

이어 이입주 충남본부장은 “연일 이어지는 강력사건 중 학교 교사들의 안타까운 죽음과 촉법소년들의 철모르는 행동에 ‘옳고바른마음’ 여섯 글자가 가진 힘으로 인간됨의 가치를 깨우고 발아시켜 가야 하는 일이 무엇보다 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계속해선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최근 우리 사회의 어두운 단면들과 사회적 갈등이 점화되고 있어 우리 사회의 안전망이 흔들리고 있는 때에 올바른 인성교육과 다수가 공유하는 도덕적 책임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인 점을,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옳고바른마음총연합회의 충청남도 환경복지 나눔 발대식은 환경 재난 시대에 생태환경문화를 조성하고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소중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는 점을 서면 축사를 통해 전해다.

이명수(아산 갑)·강훈식(아산 을) 국회의원과 박상돈 천안시장도 축하의 뜻을 서면으로 전달해 왔으며, 문진석·이정문 국회의원도 행사에 참석해 응원했다.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는 축사에서 “사회 양극화가 더욱 심해지고 사회적 분열과 대립으로 국민의 갈등의 골이 심화 되는 요즈음의 사회에 ‘나 하나 바로 서면 세상이 바로 선다’는 옳고바른마음총연합회의 슬로건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옳고바른마음총연합회 구본종 회장은 “인류역사상 최고의 전환점은 사람이 사람의 온전한 마음을 회복하는 것”이라며, 지성과 문화를 겸비해 만들어 나가는 사람의 가장 강력한 힘은 바로 ‘옳고바른마음’을 회복하는 것이라는 것을 거듭 강조했다.

구 회장은 이어 “23년 6월 공익기부단체 등록이 된 ‘옳고바른마음총연합회’의 정관 목적사업인 소외계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동절기 전 소외계층과 차상위 계층에 대한 수도·보일러 배관 세척을 기업 및 개인의 기부금을 통해 온정 있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자는 것”이라고 행사의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ESG 범국민운동 확산을 위한 충청남도 환경복지 나눔 발대식에 함께 뜻을 모아준 사람들에게 거듭 감사의 뜻을 표했다.

© 옳고바른마음총연합회

행사 중 옳고바른마음홍보대사로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CGB 모델아카데미 소속 시니어 모델 열네 명에 대한 공동 임명과 대외협력 위원장으로 장기수, 서울본부조직위원장으로 김상호, 고문으로 박태순, 교육위원장으로 이지나 교수를, 교육위원으로 이상순을 위촉했다.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표창 수여식에서는 오랜 시간 소외계층에 식사봉사를 해오고 있는 아산상록회 박태순 회장에게 공로 대상, 상록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이미경 회장에게 봉사 대상을 수여했으며, 이명수 국회의원에게 모범 의정상 수여와 문진석·이정문 국회의원에게 이웃사랑 실천에 대한 상을 수여했다.

또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 이시영 회장에게 기부 대상을 수여했으며, 천안 쌍용중학교 이 선 교사에게는 우수 교사상을 수여했다.

충남교육청은 유남태, 곽선희에게 교육감상을 수여했고, 이명수 국회의원상은 신승임, 임순예가 수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행사 장소를 친절하게 안내하고 동행에 도움을 준 아산상록회 회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면서 “환경복지 나눔의 실천으로 보일러배관 청소를 받게 돼 올 겨울은 기대가 된다”고 활짝 웃으며 “이 나이가 돼도 옳고바른마음은 여전히 좋은 말이다. 사는 동안 마음에 새기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포항에서 참여해 행사를 독려한 옳고바른마음총연합회 김현희 추진위원장은 “다음 행사는 포항의 소외된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는 행사를 준비해 겨울이 오기 전 따뜻한 희망을 선물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이런 온정의 행사가 전국에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