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잡곡류, 전문점이 가장 저렴
아산·천안지역 업체 대상 조사결과 SSM슈퍼가 비싼 품목 최다
 
아산톱뉴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naver band
광고

아산·천안지역 주요 잡곡류에 대한 유통업체별 가격조사 결과 SSM슈퍼가 비싼 품목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아산지부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아산·천안지역 잡곡류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한 가격조사에서 나왔다.

조사대상은 대형할인매장 7곳, SSM슈퍼 10곳, 일반슈퍼 16곳, 잡곡전문점 7곳 등 총 40곳이다.

조사품목은 현미, 서리태콩, 팥, 찹쌀, 찰보리, 흑미, 기장, 혼합곡 8개 품목(국산, 단위 1kg)이다.

결과, 업태별 평균가격 비교에서는 조사된 8개 품목 중 SSM슈퍼가 4개 품목의 평균가격이 비싼 것으로 조사됐고, 대형할인매장이 2개 품목, 일반슈퍼가 2개 품목이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 잡곡 전문점의 경우 조사된 7개 품목이 모두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미 1kg의 평균가격= 3369원으로 조사됐으며, SSM슈퍼의 경우가 평균가격 3948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SSM슈퍼와 가장 저렴한 잡곡전문점의 가격편차는 53.56%로 드러났다.

서리태 1kg의 평균가격= 1만8009원으로 조사됐으며, 대형할인매장의 평균가격이 2만2853원으로 가장 높았다. 대형할인매장과 가장 저렴한 잡곡전문점의 가격편차는 67.51%로 나타났다.

팥(적두) 1kg의 평균가격= 1만4605원으로 조사됐으며, 대형할인매장의 평균가격이 1만8200원으로 가장 높았다. 대형할인매장과 가장 저렴한 잡곡전문점의 가격편차는 77.56%로 드러났다.

찹쌀 1kg의 평균가격= 5829원으로 조사됐으며, SSM슈퍼의 평균가격이 7873원으로 가장 높았다. SSM슈퍼와 가장 저렴한 잡곡전문점의 가격편차는 85.99%였다.

찰보리 1kg의 평균가격= 3225원으로 조사됐으며, SSM슈퍼의 평균가격이 3438원으로 가장 높았다. SSM슈퍼와 가장 저렴한 잡곡전문점의 가격편차는 23.4%로 나타났다.

흑미 1kg의 평균가격= 6750원으로 조사됐으며, 일반슈퍼의 평균가격이 8096원으로 가장 높았다. 일반슈퍼와 가장 저렴한 잡곡전문점의 가격편차는 77.78%다.

기장 1kg의 평균가격= 1만7121원으로 조사됐으며, 일반슈퍼의 평균가격이 2만176원으로 가장 높았다. 일반슈퍼와 가장 저렴한 잡곡전문점의 가격편차는 64.7%였다.

혼합곡 1kg의 평균가격= 9996원으로 조사됐으며, 일반슈퍼의 평균가격이 1만25원으로 가장 높았다. 일반슈퍼와 가장 저렴한 대형할인매장의 가격편차는 29.07%로 나타났다.

업태별 평균가격의 편차는 찹쌀이 85.99%로 가장 높았으며, 흑미가 77.78%, 팥이 77.56%의 순으로 조사됐다.

최고가, 최저가 비교에서는 잡곡류의 1kg당 최고가격과 최저가격을 비교한 결과 서리태콩의 경우 최고가격 3만2160원, 최저가격 6900원으로 366.09%의 가장 많은 편차를 보이고 있다.

현미의 경우 최고 6630원, 최저 2000원으로 231.5%의 편차를 보이고 있으며, 기장은 최고 3만 원, 최저 1만 원으로 200%의 편차를 보이고 있으며, 흑미는 최고 1만1750원, 최저 4000원으로 193.75%의 편차를 나타내고 있다. 팥은 최고 2만3000원, 최저 7900원으로 191.14%의 편차를 보이고 있다.

천안과 아산의 잡곡류 가격을 비교해 보면 천안이 5개 품목이 비싼 것으로 조사됐고, 아산은 3개 품목이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혼합곡의 경우 평균가격이 33.79%의 가장 큰 편차로 천안이 비싼 것으로 조사됐고, 팥은 19.92%의 편차로 아산이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박수경 사무국장은 “우리 농산물이 여러 가지 요인으로 가격이 인상되게 되면 수입농산물 역시 덩달아 가격이 인상되게 된다”며 “농산물 가격이 인상하면 파는 사람도 힘들게 되고 사는 사람도 힘들게 마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소비자들이 철저한 가격비교를 통해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가격인하와 물가안정에 기여해야 한다”며 “특정 잡곡의 가격이 비쌀 때는 저렴한 잡곡류를 선택하여 대체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고, 수요와 공급을 소비자들이 조절하여 가격안정 및 우리 농산물보호에도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1/02/23 [17:26]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제20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 및 그의 배우자, 직계존·비속이나 형제자매에 과하여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거나, 이들을 비방하는 경우 「공직선거법」에 위반됩니다. 대한민국의 깨끗한 선거문화 실현에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화보/제63회 성웅 이순신축제] 이순신 장군 출정식과 군악·의장 퍼레이드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