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아산갑지역위원회(위원장 복기왕)가 지난 15일 오후 6시30분 아산터미널웨딩홀에서 당원 송년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산갑지역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송년회에는 김영권·윤지상 부위원장을 비롯해 오세현 전 아산시장,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안장헌 도의원, 홍성표·명노봉·천철호·이춘호·김은복 시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황대연·오복이 노인위원장, 각 읍면동협의회장 등 당원 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또한 어쿠스틱 밴드 ‘밥밴드’의 축하공연으로 분위기가 무르익자 곳곳에서 환호가 쏟아졌다.
본 행사는 김윤섭 사무국장의 사회로 국민의례에 이어 당대표 표창, 충남도당위원장 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2022년 지역위원회의 활동 영상이 상영되자 큰 박수가 쏟아지기도 했다.
이날 송년회에서는 특히 코로나19에 확진돼 자가격리 중인 복기왕 충남도당위원장이 자택에서 ‘화상통화 프로그램(ZOOM)’을 통해 인사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제가 변변치 못해서 오늘 같은 날 코로나에 걸려서 격리됐다”고 운을 뗀 복 위원장은 “(올해) 대통령선거에서 지고, 지방선거에서 지고, 지금 나라 꼴을 보면 참 엉망”이라며 “오늘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들이 다시는 올해와 같은 패배를 해서는 안 된다, 결국 국민들이 고생한다는 것을 확인한 것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복 위원장은 화면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한 뒤 “내년이 더 좋은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저도 노력하고 함께 노력하도록 하겠다”며 “내년에 잘해야 후년에 좋은 성과를 함께 만들어낼 수 있다”고 강조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2부 행사에서는 당원들이 함께 식사를 하면서 화합과 결속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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