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일선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교수. © 아산톱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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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정보보호학과 유일선 교수 연구팀이 5G 차량・사물통신 환경에서 기지국 내 분산 장치(gNB-DU)간 핸드오버의 잠재적인 보안 취약점 및 공격을 발견하고, 이를 개선한 연구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정보보호 핵심 원천 기술개발을 위한 ‘5G+ 서비스 안정성 보장을 위한 엣지 시큐리티 기술개발’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유일선 교수 연구팀은 5G 차량・사물통신 환경에서 잦은 차량 이동에 의해 주로 발생되는 기지국 내 분산 장치 간 핸드오버 보안에 대한 필요성이 요구되지만, 이를 위한 표준과 연구가 전무하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그 결과 분산 장치 간 핸드오버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보안 취약점 및 공격을 발견하고, 그 대응 방안 개발에 성공했다. 연구팀이 제안한 대응 방안은 사용자 단말과 기지국 내 제어 장치의 신뢰를 기반으로 분산 장치 간 안전하고 효율적인 핸드오버를 지원하는 보안 프로토콜로서 정형화 검증을 통해 그 유효성이 증명됐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는 ‘5G V2X에서 gNB-DU간 핸드오버를 위한 정형화 검증된 보안 체계(A Formally Verified Security Scheme for Inter-gNB-DU Handover in 5G Vehicle-to-Everything)’라는 제목으로 국제학술지 IEEE Access(JCR IF: 3.367754, Q2)에 게재됐다.
유일선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제안된 5G 차량・사물통신 환경을 위한 핸드오버 보안 기술은 관련 표준과 연구가 전무한 상황을 고려할 때 중요한 선행연구로 볼 수 있고, 후속 연구를 통해 연구 결과를 발전시켜 5G 차량・사물통신 보안 분야를 선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일선 교수는 2015년 9월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로 부임해 △100편 이상의 인터넷 보안 분야 SCIE 논문 발간, △영국 공학기술학회 석학회원 및 한국정보보호학회 상임이사 활동, △세계 정상급 전자·전기 국제 컨퍼런스인 ‘WAC(World Automation Congress) 2021 평생공로상 수상 등을 통해 정보보호분야의 학문적 발전을 이끌고 그 업적을 인정받았다.
<참조>※ V2X(vehicle to everything) : 차량 사물통신; 차량이 유·무선망을 통해 다른 차량, 모바일 기기, 도로 등의 사물과 정보를 교환하는 기술로서 미래 자동차를 이끄는 기반이 되는 통신기술
※ gNB-DU : 5G에서의 기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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