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원장 전종현)은 지난 19일(금)∼20일(토) 이틀간 천체관측행사 ‘별빛산책’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과학교육원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망원경을 이용해 별을 보고, 우주를 여행하는 꿈을 꾸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천체관측을 통한 호기심 해결과 올바른 우주적 사고를 심어주기 위해 실시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가 올해 처음 실시하는 관측행사로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앞으로 매월 1회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 야간에는 ▲Starry Night 별자리 프로그램을 통한 아름다운 겨울철 별자리 이야기 ▲실제 밤하늘에서 보는 겨울철 별자리 ▲주망원경으로 보는 오리온 대성운 ▲다양한 망원경으로 보는 베텔기우스, 쌍둥이자리 이중성, 플레이아데스 성단, 상현달 관측, 주간에는 ▲태양관측(홍염, 흑점)체험을 했다.
과학교육원이 보유하고 있는 망원경에는 주관측실의 600mm 주망원경, 보조관측실의 14인치 반사망원경, 150mm 굴절망원경, 4채널 태양전용망원경 등 총 6대의 망원경이 있으며, 낮에는 태양, 밤에는 행성, 별, 성운, 성단 등을 관측할 수 있다.
전종현 원장은 “평소 체험하기 어려운 천체관측체험을 통해 천문에 대한 흥미를 가지며, 우주에 대한 상상력과 사고력을 증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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