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오피스텔 등 관리비 10만원 넘을 땐 세부내역 표시해야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명시사항 세부기준’ 개정·시행에 따른 계도기간… 이번 달 31일 종료 후 의무화 본격 시행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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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시 청사 전경.     ©아산톱뉴스

 

충남 아산시(시장 박경귀)는 부동산 중개업소가 원룸, 오피스텔, 다세대주택 등의 전월세 물건을 인터넷에 올려 광고할 때 전기료, 수도료, 인터넷 사용료 등 관리비 세부 내역을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기존 일정 규모 이상의 공동주택은 관리비 세부 내역을 공개토록 의무화했으나, 관리비 사각지대에 있는 50세대 미만의 공동·다가구 주택이나 오피스텔 등은 별도 규정이 없어 관리비에 관한 임대인과 임차인 간의 갈등이 지속돼 왔다.

 

이에 국토교통부 부동산개발산업과는 지난해 921일 소규모 주택의 월 관리비가 10만 원 이상일 경우 전기료, 수도료, 인터넷 사용료 등 세부 비목을 구체적으로 표시하고 광고토록 중개대상물의 표시·광고 명시사항 세부기준을 개정하고 표준임대차계약서 서식을 일부 개선했다.

 

시는 제도 안착을 위해 이번 달 31일까지 계도기간을 운영하고 계도기간이후에 관리비 세부 내용을 표기하지 않을 시, 공인중개사법에 따라5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관리비 금액을 거짓으로 기재 하면 5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안내했다.


기사입력: 2024/03/14 [14:57]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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