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가 주최하고, 한국대학비교과교육협의회가 주관한 제1회 한국비교과교육학회 학술행사가 지난달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진행됐으며, 전국 67개 대학교에서 2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2019년 한국대학비교과교육협의회가 창단된 후 매년 열린 심포지엄에 이어, 기존의 지식 중심 교과교육과정에서 벗어나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공감능력과 창의력을 겸비한 준비된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비교과 교육 정보 및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김승우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현 사회에서 강조되는 ‘창조성’과 ‘협력적 소통’의 미래역량을 기르기 위해서 대학은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기회를 확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1,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이종태 건신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의 ‘교과를 통한 배움은 빙산의 일각이다’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 이어, 한국대학비교과교육협의회장인 순천향대 김정민 교수(多Dream비교과센터 센터장)의 ‘비교과교육의 효과성 제고 방안’에 대한 정책연구 결과발표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협성대 차정민 연구원, 동국대 정경숙 초빙교수, 세명대 이상준 교수, 계명대 김미성 연구교수, 조선대 이미라 연구교수 등이 각각 다양한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앞으로 대학입학자원 감소에 대응키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비교과를 통해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함양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해법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많은 대학들이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정민 한국대학비교과교육협의회장은 “이번 학술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비교과교육의 학문적 연구 발전과 대학 상호간의 성과공유와 확산을 위해 힘쓸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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