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꾸는 나무 제과 제빵 근로 장애인 7명과 제빵기능사 기념사진. © 아산톱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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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장애인 자립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코자 운영지원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꿈꾸는 나무’가 올해 1월 HACCP 인증을 획득했다.
시는 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2개 소를 운영지원하고 있으며, 그 중 꿈꾸는 나무는 10명의 근로장애인과 19명의 훈련장애인 총 29명의 성인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장애인보호작업장이다.
제과·제빵, 자동차 부품 조립, 자동차 임시번호판 생산 등을 하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로 지정돼 있으며, 생산품 납품에서 발생하는 수익으로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 꿈꾸는 나무에서 생산된 빵. © 아산톱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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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는 꿈꾸는 나무의 주력 상품인 제과·제빵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식품안전성 기준인 HACCP 인증을 획득코자 노력했다. 지난해 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설 증축 및 장비보강을 했으며, 그 결과 올해 1월에 HACCP 인증을 획득하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시 관계자는 “HACCP 인증을 통해 장애인보호작업장의 안정적인 운영과 지속적인 사업발굴로 판매수익을 늘려 현재 근무하고 있는 근로 및 훈련 장애인이 최저임금을 보장받고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꿈꾸는 나무는 우리밀을 사용한 믿고 먹을 수 있는 빵과 쿠키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건강하고 맛있는 빵을 제공하기 위해 당일 생산 판매를 원칙으로 한다. 이렇게 생산된 빵과 쿠키 등은 현재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급식, 군부대 등에 납품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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