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충무병원 소화기센터 김중석 과장, 아산지역 유일 ‘초음파내시경(EUS)’ 검사 시행 중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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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충무병원 전경.     © 아산톱뉴스

 

충남 아산충무병원 소화기센터의 소화기내과 전문의인 김중석 과장이 아산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초음파내시경 검사를 활발하게 시행하고 있다.

 

초음파내시경은 내시경 선단에 초음파를 부착시켜 장관 내로 삽입한 후 고주파수를 이용해 근접한 영상을 얻는 방법이다.

 

일반적인 내시경 검사는 소화관의 점막층(가장 바깥 부분)을 관찰할 수는 있으나 소화관의 점막 아래층(점막하층, 근육층)이나 바깥쪽의 병변을 관찰하지는 못한다. 그래서 이러한 단점을 극복한 것이 초음파내시경 검사다.

 

초음파내시경은 복부 초음파의 한계인 장관 내 공기, 복벽의 지방, 그리고 뼈 등에 의해서 잘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도 고해상도의 영상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초음파내시경은 두꺼운 복벽과 장관 내 가스의 방해 없이 위나 십이지장 벽을 통해 고해상도의 초음파 영상을 쉽게 얻을 수 있어 담석증, 담낭염, 담낭용종, 담낭암 등 담도 및 담낭질환, 췌장암, 췌장염 등의 췌장질환 진단 등 현재 다양한 위장관 질환과 췌담도 질환에서 초음파내시경이 시행되고 있다.

 

▲ ‘초음파내시경(EUS)’.     ©아산톱뉴스

 

초음파내시경 검사 후 드물게 발생할 수 있는 경미한 합병증으로는 인후통, 출혈(침에 피가 묻는 정도), 복시(사물이 겹쳐보이는 증상) 등이 있을 수 있다.

 

목에 통증이 심할 경우에 가글액을 사용하면 불편감이 경감될 수 있으며, 약간의 출혈, 복사는 안정 시 대부분 증상이 사라질 수 있으나, 혈변, 인후통증, 복통 등이 심할 경우에는 내시경실로 문의하거나, 가까운 응급실을 방문해야 한다.

 

영서의료재단 이지혜 이사장은 아산충무병원의 특화센터인 소화기센터에서는 더욱 정확한 내시경검사를 하기 위해 아산지역에서 유일하게 고가의 초음파내시경 장비를 보유하게 됐으며, 베테랑의 소화기내과 전문의들이 최적의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사입력: 2020/12/29 [20:47]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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