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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오세현 아산시장
 
아산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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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아산시장     ©아산톱뉴스

 존경하는 34만 아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1,300여 동료 공직자 여러분!

 

희망으로 가득한 2020년 새해가 환하게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아낌없는 성원과 따뜻한 응원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소망하는 모든 일 순탄하게 이루어지고, 가정과 일터에도 항상 즐거움이 넘쳐나길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민선7기 출범 후 지금까지 1년 반은 정치가가 아니라 행정가로, 치적보다는 결과를 도출해내고, 시장 얼굴 보다는 정책을 알리는 일에 집중하고자, 현장 중심의 생활행정을 펼쳐왔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저와 아산시 공직자들은 지난 1년 6개월 동안 ‘더 큰 아산, 행복한 시민’을 만들기 위한 기틀을 닦고, ‘50만 자족도시’의 기반을 쌓는 일에 집중해왔습니다.

 

아산의 주권자이신 34만 시민 여러분!

아산시는 여의도 면적의 3배에 달하는 10곳의 산업단지 조성, 민관합동 기원유치지원단 운영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고 취업 걱정 없는 아산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추진 중이거나 신규로 추진하는 각종 도시 인프라 확충, ‘천안아산 KTX역세권 R&D 집적지구’의 강소특구 지정 등을 통해 혁신성장의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지난 8년간 멈춰있었던 ‘아산신도시’ 개발 재추진 및 배방월천·갈매·모종2·탕정지구 등의 도시개발을 통해 50만이 살아도 넉넉하고 쾌적한 여건을 조성해가고 있습니다.

 

온천을 활용한 ‘재활 헬스케어 힐링스파 다각화사업, 상습 정체와 노후로 인한 안전 보강을 위한 충무교 확장사업, 온양 원도심과 배방 폐철도부지를 활용한 도시재생사업 등도 지속가능한 아산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들입니다.

 

숨쉬기 편한 아산을 만들기 위해 ‘시민참여 150만 그루 나무심기’, ‘충남 서북부 미세먼지 공동대응협의체’ 운영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녹색도시의 기틀을 다졌습니다.

 

산적한 시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국·도비 확보’에 역량을 집중한 결과, 2020년에 역대 최고인 1조 3,290억 원의 정부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현 정부들어 처음 도입한 생활 SOC 사업도 충남에서 가장 많은 231억 원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아산 발전의 주역이신 34만 시민 여러분!

아산은 삼성이 선택한 ‘성장의 교두보’입니다.

아산은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성장의 아이콘’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13조 1천억 원 아산 투자는 그동안 우리 아산시의 무궁한 성장잠재력에 주목해오던 삼성의 미래를 위한 필연적인 선택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아산시민 여러분!

아산은 이제 제2의 도약을 준비해야 할 시점을 맞았습니다. 지난 1년 반 동안,성장의 기반을 닦고 더 큰 아산의 터전을 공고히 하는 정책들을 펼쳤다면, 이제부터는 50만 자족도시의 품격에 맞는 세부적인 콘텐츠들을 채워나가고, 그 과실이 사회 전체에 골고루 퍼질 수 있도록 조화로운 발전을 꾀하는 데 방점을 찍을 때입니다.

 

첫 번째, 지역과 일상에서 누구나 누리는 ‘즐겁고 재미있는’ 생활문화 시대를 열겠습니다.

 

34만 시민의 염원인 아산문예회관 건립공사가 조속히 착수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아산문예회관을 정점으로 온양민속박물관·권곡근린공원·아산청소년교육문화센터를 잇는 남쪽 벨트와, 확장된 충무교를 기점으로 곡교천·은행나무길·현충사를 잇는 북쪽 벨트를 묶어 관광은 물론 시민들의 새로운 여가공간으로서 역할할 ‘아산문화벨트’를 조성하겠습니다.

 

아산의 대표적 시민문화운동으로 자리잡아가는 ‘1인 1악기 운동’을 통해 시민들이 단순한 수혜자가 아니라, 문화의 주체로서 적극 참여하는 생활문화 활성화에 힘을 쏟겠습니다.

 

온천 활성화 및 지역관광자원에 대한 스토리텔링 발굴, 기존 문화재 정비를 통해 관광 아산의 명성을 되찾겠습니다.

 

두 번째, 활력 넘치는 생활체육으로 도시에 생기를 불어넣겠습니다.

 

‘1인 1생활체육’ 사업의 확대를 통해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추진하겠습니다.

 

배방·음봉·온양원도심·모종지역의 복합문화시설과 둔포 국민체육센터, 영인중 다목적 체육관 건립 추진 등으로 권역별 문화체육 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기존 ‘아산 무궁화프로축구단’을 계승한 새로운 ‘시민구단’ 창립을 통해 시민 모두가 하나로 화합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습니다.

 

세 번째, 미래를 위한 교육정책을 펼쳐가겠습니다.

 

아산시 교육정책의 핵심은 ‘아산에서 태어나서, 아산에서 자라고, 아산에서 살아갈’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을 갖도록 하는 데 두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아산을 지키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앞가림 할 줄 알고 더불어 살아가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하고 보편적인 교육정책을 지원해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청소년재단을 설립하였으며, 진로탐색 지원 등 시대 흐름에 맞는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를 선도하는 지자체로서 차별화된 역할을 수행할 계획입니다.

 

네 번째, 함께하는 사회를 위한 복지와 육아정책들도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아산시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건강하고 안락한 삶을 마음껏 누리는 환경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기존 출산 지원 중심의 모자보건 사업을 ‘임신 전 예비엄마 산전 건강검진’까지 확대하며, 육아종합지원센터 조기 개관,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등 ‘공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수준 높은 보육환경 제공은 물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산 최초의 청년 공간 ‘청년아지트 나와 YOU’를 중심으로 취·창업을 비롯한 문화·복지 등 청년들이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고민의 원스톱 해결을 돕고, 100세 시대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배움, 소통, 힐링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의 다양화도 추진하겠습니다.

 

다섯 번째, 안전한 도시, 행복한 환경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아산시의 최우선 목표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입니다.

 

화재나 지진, 가축전염병 등 자연재해에 대한 상시적이고 선제적이며 신속한 통합대응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민식이법’ 제정을 계기로, 다시는 불행한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어린이 및 보행자 안전에 대한 예방체계도 완벽하게 갖추겠습니다.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미세먼지 인벤토리 및 관리체계’ 구축을 통한 정확한 분석을 바탕으로, 국가적 정책 지원을 끌어내고, 시민 공감대도 확산시키겠습니다.

 

여섯 번째, 안전한 지역먹거리 공급과 차별화된 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농업기반을 확충하겠습니다.

 

아산은 충남 최초로「로컬푸드 인증제」를 도입해 본격적인 로컬푸드 시대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역 내 먹거리 선순환체계 기반 구축을 위한 먹거리 종합계획인 ‘푸드플랜’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 안전한 먹거리, 행복한 먹거리‘가 보장되는 시민중심 먹거리 자족도시를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아산의 미래를 이끌어갈 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1,300여 동료 공직자 여러분!

 

‘포용적 성장’은 민선7기 아산시정 운영의 큰 흐름입니다. 예전처럼 ‘개천에서 난 용’이 될 수 있도록 기회균등의 교육정책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여성도 남성에게 뒤처지지 않는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육아환경과 노동환경을 바꿔나가는 일에 전력하겠습니다.

 

점점 고령화되어가는 어르신 세대들이 경제활동에 보다 오래 참여할 수 있도록 사회환경과 복지체계를 개혁하겠습니다.

 

사회적 취약계층과 장애인들에게도 보건의료 등 복지혜택을 늘려 경제성장의 과정에 참여하고, 그 결실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시정을 펼쳐나가겠습니다.

 

34만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으며, 1년 365일이 즐겁고 재미있고, 하루하루가 점점 더 나아지는 아산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우리 아산이 ‘떠나기 싫은 도시’, ‘이사 오고 싶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50만 자족도시의 기틀 마련이나, 아산의 정체성 및 역량 회복은 결국 미래를 지향하는 우리들의 노력 여하에 달려 있습니다.

 

특히 2020년은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매우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저와 1,300여 아산시 공직자들, 그리고 34만 시민이 힘을 합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아산의 미래’를 그려가자고 당부드립니다.

 

아시다시피 경자년(庚子年)은 쥐띠 해입니다. 쥐는 예로부터 지혜와 부의 상징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34만 아산시민 모두 올 한해도 건강하고 지혜롭게 보내시며, 아울러 시민 모두가 몸과 마음이 모두 풍요로워지는 2020년이 되길 기원합니다.

 

당신이 있어 더 좋은 아산, 미래로 열린 희망찬 아산, 함께 만들어갑시다.

 

감사합니다.

 

아산시장 오세현


기사입력: 2019/12/31 [08:19]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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