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사랑상품권 및 장보기 모습.(자료사진) © 아산톱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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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지역화폐인 ‘아산사랑 상품권’을 지난해 3억 원에서올해 5억 원으로 확대 발행해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발행한 추석 상품권이 할인기간 첫날에 모두완판 돼 상품권을 찾는 문의전화가쇄도하자다수의 시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와 같은 방침을 지역화폐 활성화를 통한 지역 내 소비촉진 등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 구축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금번 설 명절 판매규모는 지난해 보다 1만 매 확대 발행되고, 10퍼센트 할인 금액 2500만 원은 아산시에서 지원한다. 할인 판매기간은 오는 23일 판매를시작으로 2만5000매 분량의 상품권이모두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아산사랑상품권은 아산시청 별관에 위치한NH농협은행아산시청출장소, 배방농협(배방하나로마트 부근), 탕정농협(명암점) 3개 금융기관에서만 구입이 가능하며, 개인의 구입한도 금액은 1인당 최고 월 30만 원,법인의 구입한도는 법인당 월 200만 원으로 제한된다.
상품권 구입 시 성인만 구입 가능하며,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법인의 경우에는 방문자 신분증과 사업자등록증, 법인인감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상품권 사용은 온양온천시장, 둔포전통시장, 배방상점가, 탕정면 트라팰리스 상가, 탕정면사무소 주변 상가, 지중해마을 상가, 송악 외암마을 저잣거리에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맞이 특별 할인판매를 통해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을 덜어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정확한 수요 예측과 신규 소비 창출 등 지역화폐의 올바른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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