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아동·청소년 행복하고 건강한 성장 지원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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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교육지원청과 협업 추진한 아동·청소년 마음행복사업 효과 뚜렷사회성+자아존중감 5.5% 향상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아동·청소년 마음행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학생 심리정서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의 설문조사 결과 사회성과 자아존중감이 5.5%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이 조사는 마음행복사업에 참여한 초등학교 4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총 46개 교 4539명 학생 중 20개 교 2579명에게 실시한 중간 집계 결과로,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위해 성별, 지역별, 매체별, 학교별로 나눠 분석했다.

 

중간 집계결과 여아가 남아보다 사회성과 자아존중감이 높게 나타났으며, 매체로는(프로그램 종류) 스피치프로그램과 동작프로그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 설문조사 결과는 내년 1월에 나올 예정이다.

 

▲ 인주중 1학년생들이 보드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 아산톱뉴스


설문조사 결과 분석을 담당한 선문대학교 김수현 교수는 사회성과 자아존중감의 향상 수치가 작은 것처럼 보이지만, 2579명의 평균으로 볼 때 5%가 넘는 경우는 매우 드물며 프로그램의 효과가 크다고 볼 수 있다고 말하며 “3년 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의 심리정서를 다시 한 번 검사한다면 이 사업의 효과성을 더욱 확실히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올해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내년에는 더욱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매년 축적된 설문조사 분석 데이터는 아동·청소년 시책에 적극 활용하고, 타 지역뿐만 아니라 관계전문가에게도 공유하고 개방해 많은 아동·청소년의 마음행복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동·청소년 마음행복 지원사업은 아산시가 아산교육지원청과 협력, 2017년 시범운영돼 올해 확대 시행했다. 학교 안 아동·청소년의 심리정서 문제의 사전예방을 위해 지역사회 전문자원을 활용해 추진한 사업이며, 대규모로 시행된 전국 최초의 사례다.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지역전문기관인 선문대학교 산합협력단(참사랑가족상담연구소)을 사업운영자로 선정했으며, 심리상담전문가 79명이 투입돼 관내 38개 초등학교(138학급 3532)8개 중학교(33학급 827)에 학생 정서 향상 프로그램과 학부모 교육을 운영했다.

 

학생프로그램은 정규수업시간에 모든 학급생이 참여한 놀이, 동작, 미술, 스피치, 보드 5가지 매체를 활용한 심리치료 프로그램으로 매주 2시간씩 5회를 진행했다.

 

오원근 교육지원담당관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청소년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 아산톱뉴스

 


기사입력: 2018/12/12 [19:04]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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