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국 자매도시 아산시 방문단, 어떤 일 하고 왔나
오세현 시장·김영애 의장 등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순방 후 13일 귀국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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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시 대표단의 페탈링자야시 방문 시 모습.     © 아산톱뉴스

 

오세현 충남 아산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아산시 대표단이 지난 5일 해외 자매도시인 중국 동관시를 시작으로,베트남 닌빈성, 말레이시아 페탈링자야시에 대한 3개 국 순방일정(79)을 마치고 13일 귀국했다.

 

먼저 오 시장은 중국 동관시 샤오야페이 시장을 만나 그간의 관계를 발판삼아 자매도시 간 소통과 상생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가자고 말했다.

 

이어진 23일의 베트남 닌빈성 일정에서 대표단은 현대자동차 탄 콩(Hyundai Thanh Cong) 현지공장을 돌아보고 경영의 애로사항을 청취 후 조력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8일 베트남 닌빈성 딘반디엔 성장과의 면담에서 오 시장은 베트남은 아세안 중 최대 교역국으로 아산시 관내 기업의 닌빈성 진출이 늘어날 것으로예상됨에 따라 닌빈성 측의 적극적 행정지원을 요청했다.

 

▲ 아산시 대표단의 닌빈성 방문 시 모습.     © 아산톱뉴스


딘반디엔 성장은 금년 4월 베트남 닌빈성의 다이코비엣 왕조 1050주년기념행사에 아산시 시립합창단의 공연 파견에 감사를 표하면서 현재 2년째아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업연수사업 후 그 교육결과가 가시적인 만큼, 2019년에도 아산의 친환경 선진농업기술을 배워 닌빈성 농업분야의 생산성 증대와 역량강화의 기회로 삼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또한 말레이시아 페탈링자야시 최대 축제인 ‘PJ Fair 2018’에 참석한 대표단은인도네시아, 일본, 서울 성북구 등 기타 해외자매도시 대표단과 자리를갖고 함께 각국이 파견한 전통 민속무용단의 공연을 관람했다.

 

아산시 무용협회 원유선 지부장이 지도하는 11명의 전통무용단은 한국대표로참가해 한국 전통무용의 섬세함과 절도, 우아함과 생동감을 극대화한 구성으로 현지 관객들은 연신 사진과 영상을 찍으며 환호했다.

 

지난 12, 모하마드 아지지 빈 모하마드 자인 페틸링자야 시장은 대표단과 만난 자리에서 아산시 환경과학공원의 생활자원처리장 시설을 벤치마킹하고 싶다,양 도시간 공무원 상호파견 사업을 제안했고, 오세현 시장 역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순방일정동안 아산시 대표단은 베트남 하노이, 말레이시아 페탈링자야시에서 진행된 아산배 판촉행사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아산배 홍보행사에 동참했다.

 

79일간의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오 시장은 금년 아세안 순방으로 성장잠재력이 큰 아세안 국가 도시들과의 관계를 공고히 한 기회였다앞으로 민선 7기 실질적 도시 외교를 통해 가시적이고, 구체적인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함께 동행한 김영애 아산시의회 의장 역시 이번 순방은 아산시의 글로벌 위상 제고와 함께 국제사회에서 아산시의 주도적 역할을 공고히 한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기사입력: 2018/11/13 [15:14]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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